[뉴스]‘이주영 결정적 3점포’ 한국, 접전 끝 일본 꺾고 2연승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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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팀은 일본에 2연승을 거뒀다.


한국 남자대학 선발 팀은 18일 국립 요요기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 2차전에서 일본 남자대학 선발 팀에 55-53으로 이겼다.


1쿼터 초반 김보배와 이동근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강성욱의 득점이 더해지며 9-0으로 출발했다. 이어 이동근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면서 한국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꾸준히 기세를 이어간 한국은 1쿼터를 18-10으로 앞섰다.


2쿼터 초반 유민수의 골밑 득점으로 한국이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그러나 쿼터 중반 일본의 반격이 거세게 펼쳐지면서 차이가 빠르게 줄어들었다. 한국은 이동근과 조환희가 연이어 득점을 만들어내며 리드를 지켰다. 일본의 반격을 뿌리친 한국은 전반을 34-30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유민수의 3점슛이 터지며 한국이 차이를 벌렸다. 일본의 추격이 계속해서 이어졌지만 고비마다 한국은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두 팀 모두 좀처럼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한 가운데 시간이 흘러갔고 리드를 지켜낸 한국은 3쿼터를 44-42로 마쳤다.


4쿼터 초반 한국은 3점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유민수가 미들슛을 꽂으며 재역전을 만들었으나 이후 치열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쿼터 막판 최강민의 득점으로 한국이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이주영의 결정적인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이후 리드를 지켜낸 한국이 최종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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