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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곽정훈이 가스공사 선택한 이유, 기회와 계약기간,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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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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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자유계약 선수(FA)인 곽정훈이 부산 KCC를 떠나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품에 안겼다. 가스공사를 선택한 이유는 출전기회와 계약기간, 고향 부산과 가까운 곳이기 때문이다.

2020~2021시즌 데뷔한 곽정훈은 데뷔 4번째 시즌인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20경기 평균 9분 25초 출전해 4.8점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10분 이상 코트에 선 8경기에서는 평균 16분 58초 출전해 9.5점 4.9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57.6%(19/33)를 기록해 출전기회만 주어지면 더 나은 활약을 펼칠 선수로 꼽혔다.

곽정훈은 지난 8일 KBL에서 열린 FA 설명회를 마친 뒤 “이왕이면 기회를 많이 받고,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에 가고 싶다”고 바랐다.

최저인 4000만원을 받던 곽정훈은 112.5% 오른 8500만원에 가스공사와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가스공사가 곽정훈을 영입한 이유 중 하나는 D리그에서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는 활동량이다. 곽정훈은 D리그에서 10경기 평균 29분을 뛰며 17.1점 8.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더구나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는 D리그 유일한 35점 20리바운드를 작성했다.

다음은 곽정훈과 전화통화로 나눈 일문일답이다.

가스공사를 선택한 이유
좋은 조건을 많이 제시해 주셨다. 군대를 가야 하는데 3년이란 계약기간이 컸다. 금액도 중요하지만, 상무 지원도 한 번 밖에 남지 않아서 계약 기간을 중요하게 여겼다. KCC는 신인 시절 포함 4시즌을 뛰었다. 3시즌은 활약이 없었고, 마지막 시즌(2023~2024시즌) 형들의 부상으로 뛰었지만, 조금이라도 더 뛸 수 있는 곳을 알아봤다. 그래서 가스공사로 마음이 갔다.
몇 개 구단 제안을 받았다. 이제 경기를 뛰기 시작했는데 (부산과) 멀어지면 부모님들께서 찾아오시기 힘들다. (부산과) 가까운 곳에 있어야 오시기 쉽다. 부산에 남아 있고 싶었는데 좋은 형들이 많고, 그 중에 가까운 곳이 가스공사였다.

언급했듯이 연봉도 연봉이지만, 계약기간을 더 신경 썼다고 들었다.
2년 제시한 곳은 연봉이 더 많았다. 기간도 중요했지만, 경기를 뛸 수 있고, 경기를 뛸 수 있는데도 인센티브가 없는 곳을 찾았다. 가스공사가 (부산과) 가깝기도 하고, 또 저에게 적극적으로 연락하고 찾아줬다. 프로에서 경기를 많이 못 뛰었는데 가스공사가 적극적이어서 마음이 크게 기울었다.

부산 홈 경기에서는 가족들이 매번 오신 걸로 안다. 그래서 KCC를 떠나는 결정을 하기 쉽지 않았을 거다.
제가 (KBL에서 진행한) FA 설명회를 듣고 난 뒤 고민이 많았다. 솔직히 어디를 가도 제가 선택을 해야 하는데 4년 동안 있던 팀을 떠나는 게 쉽지 않았다. 가스공사에 잠시 고민을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받아 주시고, 적극적이었다. KCC에 남으면 워낙 좋은 형들이 많다. 이번 시즌은 많이 뛰었지만,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 후에는 못 뛰었다. 다음 시즌에는 어떻게 될지 몰라서 고향과 가까운 곳으로 정했다. 가족들이 출전 선수 명단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셔서 그런 곳을 찾았다. 대학(상명대)도 천안에서 다녔는데 부모님께서 힘드셨다. (가스공사의 연고지 대구는) 집(부산)도 자주 갈 수 있는 곳이다.

가스공사에서는 많이 뛸 수 있나?
확답을 받은 건 아니다. 가스공사에도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프로에서 느낀 건데 어느 팀을 가도 항상 경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스공사가 D리그 활약을 좋게 평가한 걸로 안다.
KCC도 물론이고 다른 9개 구단에게도 저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기회는 D리그 뿐이었다. D리그마저 경기를 못 뛰면 이번 시즌까지 계약으로 선수 생활이 끝이라고 생각했다. D리그만큼은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정규리그에서는 제가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다음 시즌을 마친 뒤 군 복무를 해야 한다.
절실하다. 지금까지 4년도 중요했지만, 다음 시즌은 상무에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서 더 절실하다. 일단 감독님께서 뭘 원하시는지 파악을 하는 게 중요하다. 팀들마다 스타일이 다르다.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스타일이 있어서 그에 적응하는 게 우선이다. 강혁 감독님께서 삼일상고 코치 시절 제가 부산 중앙고를 다닐 때라서 경기도 많이 하고, 상명대와 삼일상고가 연습경기를 많이 해서 저의 장단점을 잘 아실 거라고 생각했고, 그런 부분을 말씀해 주셨다.

벌써 대구에 와서 집을 구하러 다녔다는 소문이 있다.
내일(19일) 대구에서 거주할 집을 구하러 간다. 그런 이야기가 많이 돌았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 (다음달) 3일부터 훈련이라서 내일부터 집을 구해야 한다. 체육관 근처로 알아볼 거다.

3일부터 바로 훈련할 건가?
3일부터 훈련을 한다고 했다. 우승팀에 있기는 했지만, 보조 역할이었다. 이번이 절실한 시즌이라서 하루라도 빨리 훈련을 시작해 적응한 뒤 시즌을 치르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조금 더 쉬어야 하지 않겠냐고 하셨지만, 빨리 팀에 가서 운동을 하는 게 낫다. 대구에서 거주할 집을 구한 뒤 잠시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지금까지 응원해준 KCC 팬들과 앞으로 응원해줄 가스공사와 대구 팬들에게 한 마디
D리그 생활을 오래 했는데 우선 김경석 코치님과 박경상 형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김경석 코치님도, 경상이 형도 제가 상무 지원을 위해 준비를 할 때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 그러면서 D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전창진 감독님, 강양택 코치님, 이상민 코치님, 신명호 코치님께도 4년 동안 키워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4년 동안 KCC 팬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기에 마지막 시즌까지 버틸 수 있었다. 제가 FA라는 걸 알고 계신 팬들께서는 부산 홈 경기가 끝나면 다음 시즌에도 부산에 꼭 있어달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보답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대구로 원정 경기를 가면 KCC 팬들도 많지만, 가스공사 팬들도 많았다. 그런 팬들을 위해서 경기를 뛰어야 한다. KCC의 곽정훈이 아닌 가스공사의 곽정훈으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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