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시 폭발한 브런슨’ 뉴욕, 인디애나 잡고 3승 2패 우위 > 스포츠뉴스

뉴욕이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뉴욕 닉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21-9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뉴욕은 시리즈 3승 2패 우위를 가져오게 됐다.


제일런 브런슨이 44점을 폭격했다. 조쉬 하트가 18점 11리바운드를 보탰고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은 공격 리바운드 12개를 포함해 17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인디애나에서는 파스칼 시아캄이 22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경기 내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13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1쿼터부터 뉴욕의 공격이 폭발했다. 쿼터 중반까지 인디애나에 끌려가던 뉴욕은 상대가 연이어 턴오버를 범하는 틈을 타 역전했다. 조쉬 하트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온 뉴욕은 리드를 이어갔고 쿼터 막판 알렉 벅스의 3점슛이 터지면서 1쿼터를 38-32로 앞섰다.


2쿼터에도 뉴욕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다. 쿼터 초반 제일런 브런슨과 단테 디빈첸조의 연속 득점으로 두 자릿수 리드를 잡은 뉴욕은 꾸준히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중반 브런슨이 대폭발하면서 인디애나의 반격을 차단한 뉴욕은 쿼터 막판까지 꾸준히 차이를 벌렸다. 뉴욕은 전반을 69-54로 마쳤다.


3쿼터 초반 뉴욕은 마일스 터너에게 연이어 3점슛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한 뉴욕은 쿼터 중반 마일스 맥브라이드와 브런슨의 연이은 3점슛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20점차 이상 벌린 뉴욕은 이후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3쿼터를 96-75로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쿼터 초반 인디애나가 최후의 반격에 나섰으나 벅스의 3점슛으로 뉴욕이 흐름을 끊었다. 이후 계속 차이가 벌어지자 결국 인디애나가 백기를 들었고 쿼터 막판은 가비지 타임으로 흘러갔다. 그렇게 뉴욕이 최종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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