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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7대 4로 키움을 이겼다. 두산은 선발 투수인 이영하가 안정된 피칭으로 6이닝 동안 키움 타자들을 잘 막았고, 타선도 키움 선발 투수를 상대로 활약했다. 이재원이 결장한 가운데 대체로 출전한 김재환과 페르난데스가 각각 홈런을 포함한 멋진 타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키움은 선발 투수가 조금 부진한 면이 있었고, 타선도 두산 투수들에게 상대적으로 잘 막혔다. 하지만 9회말에 키움이 3점을 득점하며 끝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에는 뒤집지 못하고 패배를 안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두산은 팀 전체의 활약이 좋았고, 키움은 여전히 부진한 부분을 보여줬다. 다음 경기에서는 두 팀이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