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샷 공개 취소해 달라” 여친 살해 김레아, 변호인만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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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11
24-05-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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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그 어머니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김레아(26)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이 잡혔다. 김레아는 재판을 앞두고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는 오는 2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레아의 첫 재판을 연다.
현재 김레아의 담당 변호인은 10명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 김레아는 이에 앞서 본인의 머그샷과 신상정보가 공개되자 공개 결정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김레아는 신상공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피해자들의 극심한 피해와 사회에 미치는 고도의 해악성 등을 고려하면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동일한 유형의 범행을 방지·예방해야 할 사회적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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