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일본에서 장기 거주중인데 현실 이야기해줌 > 유머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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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요약

1. 해외로 나아가면 모국보다 삶의 질이 1~2단계 정도 낮아지는건 당연

2. 고오급 인재들은 티를 안낼뿐 굉장히 잘살아감

3. 일뽕이라 반박시 님들 말이 다 맞음

 

대부분의 경우

90%의 한국인들이 일본에 국비IT파견직, 워홀, 도피유학으로 와서 한국에 비해서 1~2단계 내려간 삶을 살아감.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임. 한국에는 부모님도 있고 집도있고 친구, 지인, 댕댕이 + 필요한 생필품들 다 갖추어져있고 한데 일본오면 그것부터 다 사기 시작해야함. 잘하지도 못하는 일본어로 부동산계약도 해야하고 관공서 이리저리 가다가 현타옴.

특히 워홀 같은 케이스는 거진 놀러온거니 와서 3달만에 돌아가고 싶어하는 케이스 많이 봄. 걍 워홀러들의 일본사회에서의 위치는 동남아 출신 “외노자”와 다를게 없음. 그나마 젊고 같은 인종이니 티가 안나는 것일 뿐.

국비IT파견직이나 이외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지 못한 한국인은 말할 것도 없음. 일본 사회에서도 상위급 IT엔지니어들과 다르게 박봉임. 일본도 결국 자국민들을 위해 외국인들 불러오는거고 자국민들이 편하게 살아가는데 써먹는 사람들인거임.

노골적으로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은 일본사회의 하위계층으로 들어가게 됨. 그래서 못사는 동네나 치안 안좋은 동네가면 중국인들이랑 베트남인들이 득실득실함. 당연히 이런 환경에서 살아가는데 현타가 안올래야 안올수가 없음.

물론 위와 같은 케이스들 중에서도 잘살아가는 사람들 있음. 결국 자신의 목표와 동기부여가 확실하면 잘살아감.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n년병 이런거 걸리면서 현타옴.

 

티가 안나는 소수의 고오급 인재들의 경우

내가 본 잘살아가는 케이스는 일본 국내대학 최상위권 출신들이나 한국 최상위권 대학 출신에 국제적인 업무 하시던 분들은 현지인들보다 더 잘살아감. 언어능력도 뛰어나서 기본 일본어는 네이티브급에 영어까지 잘 하는 케이스들도 많음. 그래서 한국에 비해 안정적인 고용환경 속에서 일본계회사 탑티어에서 일하거나 탑티어 외자계기업 일본지사에서 잘 일하면서 살아감. 20대들은 또 Kpop이나 드라마 덕분에 현지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아서 실컷 놀고 일본여자랑 결혼해서 도쿄 근교에 전원주택 지어놓고 일뽕들이 그리는 삶을 실현하면서 살아감.

커뮤보면 맨날 일본 욕하고 그러는데 사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음. 그분들이 체험한 사회는 어떻게보면 한국에서 살던 삶보다 안좋은 삶을 살고있는거니 불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음.

결국 고오급 인재들은 주택가격이나 일상적인 스트레스, 정치 및 지정학적인 스트레스에서부터 벗어나 다양한 취미와 놀거리가 생겨서 삶의 질이 1~2단계 정도 상승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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