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이널 UP&DOWN] ‘위력적이었던 라틀리프 모드’ KCC 우승의 주역 라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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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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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수원 KT-부산 KCC UP&DOWN
5차전 KCC 88-70 승
UP
부산 KCC 라건아 2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라건아의 라틀리프 모드는 5차전에서도 계속 됐다. 2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하며 허웅(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준용(17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KCC가 점수차를 벌렸던 3쿼터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연이어 올려놨다. 여유가 생긴 그는 4쿼터 중반부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우승으로 라건아는 통산 5번째 우승 반지를 끼게 됐다. 그는 울산 현대모비스 시절 4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완벽하게 살아났다. 특히 KT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5경기 평균 20.2점 11.0리바운드 2.6어시스트로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비록, 플레이오프 MVP는 허웅에게 돌아갔지만 라건아는 명예 회복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DOWN
수원 KT 패리스 배스 14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올 시즌 내내 KT의 1옵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지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5차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3쿼터까지 단 6점에 그쳤다. 이승현, 최준용, 송교창 등 KCC 국내선수들의 수비에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KT는 허훈이 29점으로 분전했지만 배스가 침묵하면서 우승을 KCC에 내줬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 배스는 경이로웠다.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25.4점 10.9리바운드 4.6어시스트로 KT의 득점을 책임졌다. 평균 득점은 리그 전체 1위이며, 시상식에서 베스트5를 수상했다. 배스가 없었다면 KT의 챔피언결정전 진출도 없었을 것이다. 이제 궁금해지는 그의 거취다. 다음 시즌에도 KT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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