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0%LAL맨원했는데...3점39.8%3&D,르브론떠나아데토쿤보만난다 > 스포츠뉴스

프린스가 레이커스를 떠나 밀워키로 간다.


'디 애슬레틱'은 4일(이하 한국시간) 터린 프린스와 밀워키 벅스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프린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1년 450만 달러라는 비교적 염가에 레이커스에 입단했다. 2023-2024시즌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평균 8.9점에 39.6%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 다시 FA 시장에 나가게 된 프린스는 레이커스 잔류를 희망하는 인터뷰를 남겼다. 그는 'Lakers Natio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이 LA에서 느낀 삶의 질은 아마도 지난 3~4시즌 동안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LA에 머무는 것이 FA에서 1순위다. 확실하게 100% 레이커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린스의 발언이 현실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레이커스의 여러 사정과 맞물리며 그는 또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레이커스는 이번 여름 디안젤로 러셀, 잭슨 헤이즈 등이 옵트인하고 맥스 크리스티와 4년, 르브론과 2년 계약을 맺었다. 당장 프린스가 로스터에 없음에도 샐러리 캡이 넘쳐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프린스의 마음과 관계없이 레이커스에 남기는 어려운 형국이었다.


프린스의 새로운 둥지는 밀워키가 됐다. 윙 수비 능력이 있고 정확한 슈팅까지 보유한 프린스인 만큼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같이 뛰며 알토란 같은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레이커스의 사령탑이었던 다빈 햄이 경질 후 밀워키 코치로 컴백했다. 프린스는 두 시즌 연속 햄 코치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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