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선수-구단 면담부터 더욱 치열해진 연습경기까지, 알차게 진행된 2일차 [AQ 트라이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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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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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진지함이 공존했던 면담 시간부터 또 한 번의 연습경기까지, 2일차가 알차게 흘러갔다.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2일차 일정이 제주 썬호텔 및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됐다. 2일차에는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의 면담이 진행됐고, 연습경기 역시 한 차례 더 진행됐다.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의 면담은 오전 10시경 썬호텔에서 진행됐다. 감독 및 수석코치를 포함한 구단 관계자들은 두 개의 방에 나눠 들어가 선수들을 기다렸다. 선수들은 통역 상의 편의를 위해 중국‧일본‧인도네시아 선수들이 한 조, 태국‧베트남 선수들이 한 조, 이란 및 영어 사용 국가 선수들이 한 조를 이뤄 면담 장소를 찾았다.
관계자들은 선수들에게 그간 궁금했던 내용들을 다양하게 물어봤다. K-컬처를 좋아하느냐는 가벼운 질문부터, 선수로서의 기술에 대한 자체 평가와 최근 경기 내용 등 배구에 관련된 자세한 질문들까지 다채로운 질문들이 선수들을 향했다. 선수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답변하며 구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약 두 시간에 걸친 면담 일정이 종료되고, 선수들은 점심 식사를 한 뒤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이후 오후에는 한라체육관에서 2일차 연습경기가 진행됐다. 방식은 1일차와 같았다. 그러나 하루 만에 금세 가까워진 선수들은 더 좋은 호흡으로 좋은 경기를 치렀고, 서로의 득점에 크게 환호하는 모습도 더 자주 보였다.
선수들이 치열하게 연습경기에 임하는 동안, 각 구단들은 끝까지 선수들의 움직임을 체크하며 다음 날 있을 드래프트 전략을 치밀하게 세우는 데 집중했다. 한 구단은 자리를 2층 관중석 쪽으로 옮겨 다른 각도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관찰하기까지 했다.
연습경기까지 모두 마무리된 뒤, 선수들은 밝은 분위기 속에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공식 일정을 마쳤다. 이렇게 알찬 일정 속에 제주에서의 2일차도 무사히 마무리됐다. 이제 선수들과 구단은 가장 중요한 행사인 드래프트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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