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최다16득점경희대캡틴우상현"7승으로전반기마무리하고싶다" > 스포츠뉴스

경희대 주장 우상현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희대학교는 10일 경기도 안성의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1-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경희대는 6승 3패가 됐다. 반면 중앙대는 홈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6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희대 주장 우상현은 이날 31분 6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16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팀의 주장답게 공격은 물론이고 리바운드와 수비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궂은일도 앞장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상현은 “중앙대가 이전 고려대 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등 홈에서 승률이 높아서 나름 긴장하고 준비를 많이 했다. 하지만 초반에는 우리가 적응을 못해서인지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내줬다. 그러면서 점수차도 많이 벌어졌는데 후반 들어가서 리바운드를 뺏겨도 빨리 밀어서 상대가 지역 방어를 섰을 때 3점슛을 넣는 작전으로 가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반 이후 라커룸 분위기는 많이 처져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리바운드였고 감독님께서도 '왜 아무도 리바운드를 하지 않느냐, 구경만 할 거냐'라고 질책하셨다. 그때부터 우리끼리 집중하고 리바운드부터 하자. 그러면서 따라잡을 수 있다. 우리가 외곽슛도 있고 속공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코트에 들어가서 후반에 경기가 잘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경희대는 25일에 열리는 조선대 전을 마지막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MBC배와 대학리그 후반기를 맞이한다.


우상현은 “조선대와의 경기가 전반기 최종전인데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전반기를 잘 마무리한 뒤 MBC배에 임하고 싶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되도록 높은 순위로 올라가서 잘하고 싶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사진 = 박상혁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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