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30분뒤지다마지막10분에웃은경희대,중앙대에대역전승 > 스포츠뉴스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경희대가 역전승을 거뒀다.


경희대학교는 10일 경기도 안성의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1-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경희대는 6승 3패가 됐다. 반면 중앙대는 홈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6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희대는 이날 경기 시작부터 중앙대에 끌려 다녔다. 1쿼터 중앙대가 13개의 공수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동안 경희대는 단 1개에 그쳤고 이는 곧 상대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1쿼터에 이미 10-21로 더블 스코어 이상의 실점을 했고 이는 2쿼터와 3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경희대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2,3쿼터에 배현식과 정세영, 임성채, 우상현이 외곽포를 예열했고 이는 4쿼터 대추격전으로 연결됐다.


4쿼터 들어 경희대는 강한 압박 수비로 중앙대의 앞선을 괴롭혔다. 그리고 상대의 실책을 빠른 속공으로 연결했고 중앙대가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3점슛이 거푸 터지기 시작했다.


4쿼터 시작 후 차근차근 추격을 전개한 경희대는 쿼터 시작 2분 20초만에 중앙대의 U파울을 얻었고 이때부터 흐름은 급격히 경희대 쪽으로 기울었다.


경희대는 자유투 1구 성공 이후 배현식과 임성채가 랑데부 3점슛을 터트리며 60-60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임성채의 속공과 3점슛, 여기에 배현식과 강지호가 거푸 3점슛을 꽂으며 71-6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경기 종료 1분 23초를 남기고는 우상현의 3점슛까지 터지며 77-68까지 리드 폭을 넓혔다.


중앙대는 경기 종료 39.3초를 남기고 유형우의 3점슛으로 71-79까지 따라붙었지만 이때 경희대는 한 차례 타임아웃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은 뒤 마지막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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