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BA]"겸손해지겠다"51점차로패배한커감독의솔직한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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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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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커 감독이 인터뷰에서 지나치게 솔직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93-144로 패배했다.
최악의 패배였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내내 멤피스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대패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엉망이었다. 앤드류 위긴스를 제외하면 주축 선수들도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스테픈 커리는 2점에 그쳤고, 드레이먼드 그린은 0점 0리바운드 0어시스트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트레이드로 합류한 데니스 슈로더가 데뷔 경기를 가졌으나, 역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슈로더는 5점 5어시스트에 그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초반에는 한때 서부 컨퍼런스 정상에 위치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후 빠르게 추락하며 어느덧 서부 컨퍼런스 10위까지 추락했다. 현재 순위라면 플레이오프 직행이 아닌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성적이다. 지난 시즌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이다.
이런 부진에 스티브 커 감독을 향한 비판도 많아지고 있다. 커 감독은 유망주보다 베테랑 기용을 선호하는 감독이고, 철저히 정해놓은 로테이션에 경기를 운영하는 보수적인 감독이다.
커 감독을 향한 대부분의 비판 내용은 팀이 하락세인데 뭐라도 변화를 줘야 하지 않냐는 내용이 많다. 물론 커 감독의 성향을 생각하면 앞으로도 큰 변화는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51점 차이라는 좀처럼 보기 힘든 대패에 커 감독은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커 감독은 "멤피스는 이날 우리를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압도했다. 냉정히 승부가 되지 않을 정도의 차이였다.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NBA 인터뷰에서 겸손하다는 얘기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현지 기자 역시 커 감독에게 "겸손하다"라는 뜻이 무슨 의미인지 물어봤다.
이에 커 감독은 "겸손은 말 그대로 겸손이다. 우리는 시즌 초반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원정 경기에서도 끔찍한 대패를 당했다. 우리도 우리의 위치를 알고 있다. 겸손하게 경기에 임해 최선을 다해 승부를 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런 커 감독의 솔직한 인터뷰에 골든스테이트 팬들의 여론은 매우 험악하다. 커 감독에게 쌓였던 분노가 터지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커 감독은 NBA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고, 위대한 업적을 쌓은 인물이다. 하지만 그런 커 감독이라도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경기 운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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