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위기를바꾸려는파에스감독“이번경기에서선수들에게는투쟁심을기대한다”[프레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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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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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 현대캐피탈을 잡았던 우리카드가 또 한 번의 승리를 노린다.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이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두 팀의 3차전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단 2패만을 당하고 있다. 그 중 한 번의 패배를 선사한 팀이 바로 우리카드다. 천안에서 치러진 2라운드 맞대결에서 셧아웃 완승을 거두며 현대캐피탈을 무너뜨렸다. 심지어 당시에는 미힐 아히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워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이강원과 김지한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똘똘 뭉쳐 값진 승리를 챙겼다. 3라운드 맞대결에 더욱 관심이 가는 이유다.
우리카드의 최근 흐름은 그리 좋지 않다. 두 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벌이며 체력을 소모한 뒤 최하위 OK저축은행을 만나 덜미를 잡혔다.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 외인 듀오의 활약이 미진했고, 한태준과 이승원의 경기력도 들쑥날쑥했다.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패인은 이것들이 아니었다. 플로터 서브에 대한 리시브가 완전히 붕괴된 것이 최대 패인이었다. 박창성-박원빈을 중심으로 퍼붓는 OK저축은행의 정교한 플로터 서브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당연히 이번 경기에서의 핵심은 플로터 서브에 대한 리시브의 보완 여부다. 현대캐피탈에는 허수봉-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덩신펑(등록명 신펑)을 중심으로 한 강서버들도 많지만, 정태준-최민호-황승빈 등 까다로운 플로터 서브를 구사하는 서버들 역시 포진해 있다. 이들의 서브 차례를 한 번에 잘 돌려야 승리가 보이는 우리카드다.
현대캐피탈은 파죽의 6연승을 달리고 있다. 팀의 최대 강점인 공격력을 잘 살리면서 큰 고비 없이 순항 중이다. 게다가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 7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장충 원정길에도 큰 부담이 없다.
다만 2라운드 맞대결 패배 당시에 대한 피드백은 확실히 들어가야 하는 현대캐피탈이다. 당시 필립 블랑 감독은 “왼쪽 공격에서 활로를 찾을 수 없었고, 레오도 기복이 있었다. 리시브도 정확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사이드 아웃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반격 상황에서는 하이 볼에 대한 투-쓰리 블록 시스템이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패인을 돌아본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니콜리치의 합류로 우리카드의 사이드 높이가 더 높아진 상황이다. 블록 시스템과 사이드 아웃 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이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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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선수들의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의문을 표했던 지난 경기였는데.
선수들과 그 부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물론 결과도 중요하다. 하지만 코트와 훈련장에서 보여야 할 헌신적인 모습 역시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과연 나는 100% 헌신하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에게는 투쟁심을 기대한다. 물론 결과도 중요하다. 하지만 결과를 내기 위한 시작은 투쟁심을 갖는 것이다. 이게 가능하다면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Q. 기술적으로는 직전 경기 이후 어떤 피드백을 했나.
선수들이 경기에 100% 헌신하지 않았을 때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분석을 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큰 의미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살펴보자면 어떤 부분은 굉장히 잘했고, 또 어떤 부분은 굉장히 못한 경기였다. 당시 경기에서 니콜리치에 대한 상대의 짧은 서브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 그건 한 경기에 딱 세 번 나온 거였다. 그런 건 경기에서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우리는 아직 무엇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아직 무언가에 실패하지도 않았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모든 것이 결과가 아닌 과정일 뿐이다. 선수들에게 이 부분을 강조했다.
Q.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준비한 부분은.
OK저축은행전 같은 경기를 하고 나서 만나는 팀이 현대캐피탈이라는 점은 솔직히 부담스럽다. 리그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 팀이고, 멤버도 좋고, 기복도 없는 팀이다. 우리는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렇기에 현대캐피탈도 우리를 상대로 많은 준비를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사이드 아웃을 빨리 만드는 것이다. 또 선수들에게는 어택 커버나 수비 위치 선정에서의 정교함과 고도의 집중력도 강조했다.
Q. 2라운드 맞대결 당시 왼쪽 공격의 부재와 하이 볼에 대한 블록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지적했었는데, 현재는 어떤지.
지난 두 경기에서 우리의 블로킹은 좋았다. 우리의 또 다른 강점인 서브를 통해 상대방을 괴롭혀야 이런 좋은 블로킹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리시브도 중요하다. 이번 경기의 향방은 리시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니콜리치의 합류로 달라진 우리카드는 어떻게 보고 있나.
아히 역시 정말 좋은 공격수였다. 그래서 니콜리치가 왔어도 약간의 변화 정도가 있을 뿐 큰 틀에서는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난 경기도 근소한 차이에서 경기의 승패가 갈렸다. 이번 경기 역시 그럴 것이다.
Q. 6연승을 질주 중이다. 현재의 경기력과 조직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사이드 아웃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블록-수비 시스템 역시 짜임새가 갖춰져 가고 있다. 하지만 매 경기 새로운 이야기가 쓰일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상대의 전략과 전술에 대한 적응력을 더 키우는 것이 우리가 보여줘야 할 모습이다.
사진_KOVO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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