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허벅지부상중인데…조기투입미안해“마지막'한방'부족한OK,차지환이해답?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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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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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챔피언을 벼랑 끝까지 몰아붙였다. 마지막 한방이 부족했다.
OK저축은행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전에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졌다.
OK저축은행 특유의 끈질긴 수비시스템은 돋보였다. 하지만 해결사가 없었다.
희망의 편린은 봤다. 차지환은 3세트에만 9득점, 공격성공률 81.8%의 고효율 강타를 퍼부었다. 수비진의 안정감을 위해 외국인 선수 크리스를 비롯해 장빙롱 신호진 등 여러 선수가 로테이션으로 출전한 이날, 3세트 6-12부터 출전한 차지환이 11득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할 만큼 괴물 같은 활약이었다.
하지만 경기 후 만난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은 뜻밖의 이야기를 했다. 차지환이 허벅지 부상중이라는 것. 1~2세트에 기용하지 못한 이유였다.
오기노 감독은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한 상태다. 항상 고민이 많다. 더 벌어지면 큰일난다. 항상 기용에 앞서 트레이너와 논의하고 몸상태를 체크한다“고 했다.
이어 “부상이 있다보니 지난 우리카드전은 휴식을 줬다. 점프나 공격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다. (24일)삼성화재전부터 기용할 생각이었는데, 오늘 예정보다 빠르게 실전에 투입했다“면서 “개인적으로 좀 미안하게 생각한다. 다행히 좋은 활약을 펼친 만큼 본인에게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우리보다 한두레벨 위의 팀이다. 그래서 수비 이후의 속공을 준비했는데, 3세트까진 잘됐는데 4세트(15-25)에는 너무 쉽게 무너졌다. 3세트에서 20점 이후에 범실이 3개 나온게 결정적으로 아쉽다. 좋았던 장면보다 안 좋았던 순간이 더 많은 경기지만,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돕겠다.“
크리스에 대해서는 “호흡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 (세터)박원빈과 크리스를 향한 패스의 높이, 속도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겠다. 전위에 있을 때보다 후위 공격을 할 때 더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승장인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볼하나, 득점 한번 내기가 쉽지 않았다. 2~3개 정도 평소의 대한항공이라면 나오지 않을 범실도 있었다“면서도 “빨리 회복하고 다시 시작해야한다. 배구 이해도가 좋은 선수들을 믿는다“며 미소지었다. 상대보다 많았던 범실(30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범실도 있다. 예를 들어 5명 모두가 스파이크 서브를 한다면 범실과 좋은 결과가 같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인천계양=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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