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이럴수가'손흥민뮌헨행현실화,이적협상2주도안남아…토트넘재계약깜깜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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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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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절정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12월에만 3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달성이 유력하다. 하지만 토트넘과의 재계약 소식은 여전히 들려오지 않고 있다. 앞서 손흥민의 골 결정력 하락 등 최근 부진을 원인으로 토트넘이 재계약을 꺼려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손흥민은 최근 3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쓸어 담으며 팀에 꼭 필요한 선수임을 어필하고 있다. 올해를 2주가량 남긴 시점에서 더이상 진전이 없을 경우 손흥민의 타팀 이적이 현실화된다.
토트넘이 계속해서 지지부진한 태도로 일관한다면 물오른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의 전 동료인 해리 케인이 그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8강전에서 선발출장했다.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43분 코너킥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시즌 7호골과 함께 슈팅 3개, 키패스 1회, 드리블 돌파 1회 등 준수한 능력치를 보였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매기면서 “경기 안팎을 오가며 공을 잡을 때마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후반에 터진 골이 어떻게든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전에서 1골, 15일 사우샘프턴전 전에서 1골 2도움, 이날 EFL컵 8강 맨유전 1골까지 3경기 연속골로 최고의 연말을 보내고 있다.
득점을 추가한 손흥민은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최근 부진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이다.
활약이 내년 초반에도 이어진다면 토트넘과의 장기계약도 노려볼 수 있다. 만약 토트넘이 끝까지 계약 생각이 없다면 오히려 호재다. 뮌헨 등 빅클럽과의 협상을 시작하고 우승팀으로 떠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토트넘이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내년 1월부터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의해 다른 구단들과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다. 내년 여름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8일 “손흥민의 계약은 시즌이 끝나면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면서도 “32세의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희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팀 중에서는 뮌헨이 이적하기에 가장 좋은 팀으로 꼽힌다. 케인이 우승을 위해서 손흥민과 함께 뛰기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케인은 전 토트넘 동료인 에릭 다이어 영입에도 큰 영향을 끼쳤을 정도로 손흥민 영입에 적극 관여할 수 있는 선수다.
골닷컴은 “케인은 바이에른에서 열린 서포터즈 클럽 행사에서 토트넘 선수 중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손흥민'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현재 계약이 2025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독일에서 두 선수가 재결합할 가능성이 있다“며 “토트넘은 계약 기간을 12개월 연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1월부터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골닷컴은 “케인이 우승 사냥을 위해 뮌헨에 거액의 이적료로 이적했다“며 “이후 알리안츠 아레나에는 케인의 전 토트넘 팀 동료인 다이어까지 합류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적이 있어 뮌헨에 적응하기 쉬울 가능성이 크다.
특히 최근 뮌헨이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손흥민 영입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케인과 최전방 공격수로 경쟁할 수도 있고, 윙포워드로 케인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카드다.
케인이 여전히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 마이클 올리세 등과 완벽한 호흡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손흥민과 함께한다면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케인과 손흥민이 같은 팀에서 뛴다면 다시 한번 최고의 듀오가 부활한다.
두 선수는 297경기에서 54골을 합작했을 정도로 호흡이 좋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케인이 26골을 성공시켰고, 케인의 도움을 받은 손흥민은 28골을 집어넣었다.
프리미어리그를 놓고 보면 합작한 골은 47골이다. 이는 램파드와 드록바의 36골 합작 기록을 넘어선 기록이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골 합작 기록이다.
이들은 득점왕 출신이기도 하다. 케인은 손흥민과 3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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