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퓨처스리그]대회MVPKB송윤하"팬분들에게큰힘을얻고간다" > 스포츠뉴스

송윤하가 퓨처스리그에서 뜻깊은 경험치를 쌓았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결승전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58-50으로 승리했다.


퓨처스리그 대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인 송윤하는 이번 대회 MVP 선수로 선정됐다. 송윤하는 17일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8득점 8리바운드, 19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14득점 8리바운드, 20일 결승전에서 5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결승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KB의 골밑을 우직하게 지키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송윤하는 “이전 경기들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경기였지만 언니들이 너무 잘해줬다. 선수단 모두가 열심히 해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송윤하는 “이른 시간 파울을 많이 범한 것을 의식한 것이 아쉬웠는데 언니들이 계속해서 자신감을 심어주고 패턴에 관련한 것들도 도와주면서 다행이고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는 이번 퓨처스리그 대회에서 가장 열성적인 벤치의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은 물론 오정현 코치는 공수 양면 매 포제션마다 다른 주문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큰 힘을 줬다.


이에 관해 송윤하는 “플레이를 할 때 벤치에서 지적해주시는 게 도움이 된다. 코치님께서 항상 큰 목소리로 말씀을 해주시기에 내가 해야 하는 플레이를 알 수 있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송윤하는 퓨처스리그에서 많은 경기 시간을 소화하며 자신감을 얻고 정규리그로 향한다.


송윤하는 “아직은 수비가 부족한 것이 느껴진다. 1대1수비나 로테이션 수비 모두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골밑에서 공을 잡았을 때 차분함을 유지하는 것도 노력해볼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송윤하는 “프로에 오고 팬분들의 환호와 함성 소리가 대단함을 항상 느낀다. 퓨처스리그에도 많은 팬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신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간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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