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림4Q지배현대모비스,삼성에신승...단독1위 > 스포츠뉴스

현대모비스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1-7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현대모비스는 14승 5패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6승 13패를 기록하며 소노와 공동 9위가 됐다.


1쿼터는 뜻밖의 양상으로 전개됐다. 이원석 대신 선발 출전한 차민석이 골밑에서 잇달아 득점을 만들어냈다. 최성모의 3점도 림을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골밑에서 이지 슛을 여러차례 놓치며 끌려다녔다. 다득점 양상 속에 삼성이 24-20으로 1쿼터를 리드했다.


2쿼터에도 삼성의 리드는 계속됐다. 최승욱과 구탕이 득점을 쌓아갔다. 2쿼터 중반 이후 현대모비스가 한호빈의 3점과 속공으로 반격, 경기를 뒤집었지만, 쿼터 막판 삼성이 최성모의 3점과 최승욱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47-46으로 다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현대모비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삼성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최성모, 구탕이 공격을 이끌었다. 이정현의 3점도 림을 갈랐다. 시소 게임 속에 현대모비스가 64-62로 근소하게 3쿼터를 앞섰다.


4쿼터 들어 현대모비스가 서명진의 3점으로 72-64까지 달아났지만, 삼성이 곧바로 차민석의 골밑 득점과 이원대의 3점으로 반격, 경기를 원 포제션 게임으로 만들었다.


현대모비스가 곧바로 프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종료 3분 37초를 남기고 현대모비스가 77-69로 앞서나갔다.


삼성도 포기하지 않았다. 작전타임 후 최성모의 3점으로 곧바로 72-77로 따라붙었다. 이어서 구탕의 돌파 득점으로 삼성은 2분 33초를 남기고 74-77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가 함지훈의 골밑 득점으로 달아나는 듯 했으나, 삼성은 최성모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1분 11초를 남기고 76-79로 따라붙었다.


삼성의 공격이 연거푸 실패했지만, 현대모비스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교착 상태가 이어졌다. 현대모비스의 턴오버로 종료 26초를 남기고 삼성이 또 다시 반격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삼성은 차민석이 골밑 득점을 실패한 데 이어 공격 리바운드 이후 슛 시도도 스틸 당했고, 서명진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신승으로 끝났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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