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1연패탈출도전하는소노...김태술감독이강조한부분은? > 스포츠뉴스

소노가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 맞대결을 펼친다.


11연패에 빠진 소노는 KT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김태술 감독은 KT의 강점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꼽으며 박스아웃에 대해 강조했다.


김태술 감독은 “KT에서 가장 무서운 건 공격 리바운드다. 공격 리바운드에서 단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키가 큰 선수가 많이 있는 건 아니다. 이번 경기부터 뛰는 이스마엘 로메로도 그런 쪽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 박스아웃에 더 신경쓰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앨런 윌리엄스를 대체할 알파 카바가 한국에 입국했다. 윙스팬이 227cm에 달할 정도로 높이에 강점이 있는 자원이다.


김 감독은 “피곤함이 있어서 쉬면서 스트레칭 정도만 하고 있었다“고 말한 뒤 “사실 (알파) 카바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어 “원래부터 (이)정현이가 득점을 많이 하면서 푸는 스타일이었고 대체 외국 선수로 더 공격적인 성향이 있는 선수도 생각했지만 선수풀이 많지 않다. 다른 팀에 있어간 쇼케이스에 몰려있기 때문에 이 친구도 시합을 계속 뛰다온 것은 아니다. 그래도 리바운드가 하위권에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서 높이 있는 선수를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사건/사고가 많은 소노이지만 김태술 감독은 선수들이 코트 밖 이슈에 최대한 시선을 두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김 감독은 “사건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프로에서는 어떤 일이든 비일비재하게 많이 일어나기 떄문에 코트 안에서 할 일을 하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면 선수들이 거기에만 집중할 수도 있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고 긍정적인 면만 보고 있다. 원했던 공격적인 부분을 더 이야기하고 경기를 지긴 했지만 방향은 거기로 가는 게 맞다고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어떤 농구를 추구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빠른 농구를 좋아한다. 속공을 많이 나갔으면 좋겠고 SK와 가스공사의 플레이가 합쳐지는 게 내가 원하는 모습이다. SK가 속공을 나가는 게 빠른 선수만 있다고 속공이 되는 게 아니다.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선수들에게 계속 이야기하고 있고 그런 게 잘 되면 속공이나 수비에서 좋은 방향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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