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말좋은팀원들만났다"KT에합류한푸에르토리코국대센터...로메로의다짐은? > 스포츠뉴스

로메로가 KBL 데뷔에 나선다.


수원 KT 소닉붐은 1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10승 8패로 4위를 달리고 있는 KT는 최근 국내 선수들의 분투에도 부상 여파 속에 접전 끝 패배가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경기에 지원군이 합류해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조던 모건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이스마엘 로메로가 등록 절차를 마쳐 소노전부터 엔트리에 합류한다. 205cm의 장신 자원 로메로는 KT의 인사이드 전력에 큰 힘을 실어줄 빅맨이다.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 소속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다.


18일 소노 아레나에서 워밍업에 나선 로메로의 표정은 진중했다.


로메로는 “일단 팀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좋다. 정말 좋은 팀원들이 옆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팀원 모두가 본인의 역할이 무엇이고 어떤 걸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 팀에 합류한 소감이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로메로는 장신의 신장에 리바운드 잡는 능력과 속공 가담 능력이 뛰어난 빅맨이다. 레이션 해먼즈와 나눠 뛰면서 이 장점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장점을 KBL 팬들에게 소개해달라고 묻자 로메로는 “나는 항상 100% 열정을 다해서 뛰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적절한 시기에 리바운드를 잡고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를 즐겨하고 있다. 그리고 속공 상황에서 많이 뛰어주면서 득점을 받아먹는 플레이도 장점“이라고 이야기했다.


소노를 상대로 KBL 데뷔 첫 경기를 치르는 로메로의 목표는 단연 승리다.


로메로는 “이날 이번 경기 나의 목표는 무조건 승리다. 첫 번째 경기이기 때문에 패턴 같은 것도 잘 익혀둬야 하고 우리 팀 선수들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에서는 2위를 하면 4강에 직행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승리를 쌓고 상위 시드로 올라가는 게 목표다. 올 시즌에 임하는 마인드셋과 오늘 경기의 목표가 같다.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KT 농구단 SNS 캡처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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