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조상현감독"타마요,모든걸받아들이려고하는선수" > 스포츠뉴스

LG가 3연승을 질주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90-7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승을 달리며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조상현 감독은 “삼성과 맞대결을 하면 삼성의 경기력이 좋다. 이정현, 구탕의 포스트업에서 파생되는 부분을 막으려고 했는데 그게 잘 막혔다. 포스트에서 우위를 가져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공격 횟수도 우리가 더 많았다. 그런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칼 타마요의 활약에 대해 묻자 조 감독은 “사실 미팅에서 많은 걸 주문했다. 섬세한 것까지 다 혼내는데 그런 부분까지 다 받아들이는 선수다. 그런 부분이 참 좋다. LG 시스템에 녹아들려고 한다. 영상도 많이 보고 질문도 많이 하는 선수다. 그런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서 조 감독은 “대표팀 감독을 할 때 3년 전부터 봐왔던 선수다. 조금만 더 성장하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성현의 슈팅 감각이 아직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조 감독은 “보시다시피 아직은 제가 원하는 몸 상태는 아니다. 기용할 수 있는 만큼은 기용하고 여러가지 플랜을 가지고 대비를 하고 있다. 2군을 이끄는 강병현 코치에게도 여러가지 주문을 하고 있다. 이슈에 대해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뎁스를 만드는 게 목표다. 기용할 수 있는 만큼 쓰고 좋지 않으면 (유)기상이를 써야 한다. 매치업 헌팅에 대한 부분은 어차피 (전)성현이를 수비를 기대하기 데려온 건 아니기 때문에 (정)인덕이처럼 수비가 좋은 선수를 함께 쓸지 등에 대해 잘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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