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조상현감독웃게했던이경도,“유기상형놀림,긴장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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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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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유기상 형이 긴장하지 말라고 놀리는데 긴장이 된 순간에도 그렇게 말해주면 긴장이 풀린다.”
창원 LG는 지난 15일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74-52로 대승을 거두고 창원으로 돌아왔다.
고른 선수들이 활약했는데 이 가운데 이경도는 9분 20초 출전해 5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울 SK에서 LG로 이적한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뛰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더구나 4쿼터 초반 나온 연속 5점이었기에 의미있는 득점이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KCC에게 승리한 뒤 “오늘(15일) 유일하게 저를 웃게 만든 친구다. SK에서 왔는데 제가 원하는 수비 시스템도 복잡하고, 공격도 포스트업이나 패턴을 많이 가져간다. 그런 게 부족하지만, 양준석 백업이나 허웅 수비 등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상혁, 이경도에 두경민까지 몸 상태가 좋아지면 제가 운영하는데 더 수월해질 거다. 아직도 우리 건강검진은 진행형이라서 언제 다시 다칠지 모른다. 그래서 경도의 활약이 좀 더 와닿는다”고 이경도의 플레이에 만족했다.
유기상도 “이경도가 들어와서 한 번 해준 게 기분이 좋다”며 “운동을 할 때 긴장을 하지 말라고 농담을 한다. 코트에 들어가서 침착하게 하는 걸 보면 괜히 얼리로 나온 게 아니구나 싶었다. 속공에서 3점슛을 넣었을 때 제가 넣은 것처럼 기뻤다. 잠깐의 활약일 수 있지만, 앞으로 같이 다니면서 저도 부족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잘 할 수 있게 옆에서 알려주려고 하고, 도와주려고 한다”고 했다.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오후 훈련을 앞두고 만난 이경도는 “운이 좋았다. 수비를 더 잘 했어야 하는데 진짜 운이 좋았다”며 “(주말 연전을 펼친) KCC 형들이 체력이 안 되었는지 제가 쉽게 뚫렸는데 슛을 넣지 못했다”고 KCC와 경기를 돌아봤다.
이경도는 LG로 이적한 이후 가장 잘 한 경기라고 하자 “감독님께서 슈팅 연습을 많이 하라며 할 수 있는 날은 하루 500개씩 던지라고 하셨다”며 “연습을 많이 해서 자신있게 던졌다. 경기에서 나올 수 있는 상황으로 500개씩 연습한다”고 했다.
허웅과 매치업을 이루기도 했던 이경도는 “유기상 형이 수비를 어떻게 하라고 알려줬다. 열심히 길을 자르면서 힘들게 만드는 게 목표였는데, 잘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열심히 막았다”고 했다.
이경도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형들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면서, DB와 경기에서 실수를 했는데, 그런 실수를 최대한 줄이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이경도는 유기상이 긴장하지 말라고 놀린다고 하자 “훈련할 때도 ‘경도, 긴장하네’라며 놀린다”며 웃은 뒤 “기상이 형이 긴장하지 말라고 놀리는데 그렇게 하면 긴장이 안 된다. 긴장이 된 순간에도 그렇게 말해주면 긴장이 풀린다”고 했다.
이경도는 지난 시즌 SK에서 6경기를 뛰었다. LG에서는 이번 시즌 5경기 출전했다. 앞으로 조금씩 더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도는 “SK에 있을 때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며 “LG에 오면서 1분을 뛰든, 1초를 뛰든 항상 최선을 다하고, 만족하지 않고, 코치님께서도 죽기살기로 하라고 하셔서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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