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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OK저축은행을지탱하는차지환의강철멘탈“밑에서올라가는것도나름의재미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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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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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베테랑이 돼가는 차지환이 한층 강인해진 멘탈을 드러냈다.

OK저축은행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는 순탄치 않다. 공격 지표에서 하위권을 맴도는 바람에 리그 최하위에서 좀처럼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소중한 1승을 챙겼다. 1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한국전력과의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3-1(25-23, 21-25, 27-25, 25-22)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얻은 것.

이 경기에서 차지환은 팀 내 최다 득점인 15점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범실은 세 개밖에 없었을 정도로 안정감도 있었다. 자신의 대각에 나서는 장빙롱이 감기 몸살로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발쟈크(등록명 크리스)의 경기력도 저조했던 상황에서 차지환이 한 자리를 든든하게 지켜준 부분은 팀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차지환은 “연패가 길어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경기를 계기로 반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연패를 하는 팀들을 보면 늘 유기적이지 못한 플레이가 눈에 띄기 마련인데, 나와 동료들이 그 동안 그런 모습을 좀 보이지 않았나 싶다. 우리 팀원 모두가 개인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연패를 끊었다. 앞으로 더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승리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희망적인 각오도 전했다. 


최근에는 팀 내 아웃사이드 히터들 중 차지환이 가장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OK저축은행은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경쟁이 무척 치열한 팀이다. 차지환 역시 그 한가운데에 있는 선수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도 기복이 좀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한다”고 운을 뗀 차지환은 “잘하는 사람이 경기를 뛰는 건 프로에서 당연한 일이다. 나도 이제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여전히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다고 부담이 딱히 되진 않는다. 그저 잘하고 싶을 뿐”이라며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처럼 차지환을 비롯한 선수들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OK저축은행의 시즌 초중반 성적은 좋지 않다. 이 과정에서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선수들이 연습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실전에서 보여주는 모습 사이의 간극에 대한 아쉬움을 몇 차례 표하기도 했다. 차지환은 이 부분에 대해 “아무리 똑같이 하려고 해도 연습과 실전은 다를 수밖에 없다. 경기에 들어가면 잘하고 싶은 욕심에 좀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기도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시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먼저 들려줬다.

이후 차지환은 “그렇다고 욕심을 무조건 다 버리는 게 항상 좋은 것도 아닌 듯하다. 연습처럼 약속된 플레이를 철저히 수행하는 것과, 실전에서 생겨나는 욕심의 중간에서 조율을 잘 해야 할 것 같다”는 자신의 생각도 함께 전했다.

물론 코트 위에서 긴박하게 이뤄지는 플레이 속에 이와 같은 중간 지점의 조율은 결코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차지환 역시 이에 대해 조금 더 진솔한 이야기를 하나 덧붙였다. 그는 “가끔은 경기가 끝나고 결과로 드러나는 숫자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느낄 때가 있다. ‘그때 그렇게 안 하고 이렇게 했으면 결과가 좀 낫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후회에서 오는 스트레스다”라며 코트 위에서 내린 플레이에 대한 결정을 나중에 나오는 수치를 보면서 후회하는 경우가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제 차지환의 멘탈은 강하다. 그는 “하지만 이제는 연차도 쌓였지 않나. 그런 것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 남들은 몰라도 함께하는 동료들은 서로가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지 같은 것들을 다 알 수 있기 때문”이라며 지나친 후회보다는 동료들과 함께 다음을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 됐음을 들려줬다.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멘트를 말할 때도 차지환의 더욱 단단해진 강철 멘탈은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는 “팀이 많이 처져있다 보니 팬 여러분들이 배구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 순위표의 위에서 지키는 것만큼, 밑에서 하나씩 올라가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다. 우리의 반등하는 배구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이럴 때일수록 많은 힘을 주신다면 저희도 최선을 다해 꼭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진심어린 인사를 남겼다.

장신의 거포 유망주였던 차지환은 어느덧 팀을 지탱하는 중견급 선수로 성장했다. 단순히 연차만 쌓인 것이 아니다. 정신적으로도 많은 성장을 이룩했다. 그가 중심이 돼 이끌 OK저축은행의 반등하는 배구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하다.

사진_더스파이크DB(김희수 기자), KOVO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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