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빠르게연패끊은김주성감독"공격리바운드단속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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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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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다시 한 번 상승세를 노린다.
원주 DB 프로미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국가대표팀 휴식기 이후 4연승을 달렸던 DB는 최근 연달아 석패를 안으며 2연패에 빠졌던 바 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상승세의 부산 KCC 이지스를 꺾고 빠르게 연패를 끊어냈다.
다시금 반등을 노리는 상황에서 경기 전 김주성 감독은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빠르게 연패를 끊는 게 중요했다. 우리가 최근에 분위기를 잘 이끌어 가던 상태에서 졌던 경기가 있었고, 그럴 때면 컨디션이 떨어지곤 했는데 선수들이 전 경기에서 그 흐름을 잘 끊어줬다“라고 말했다.
DB가 최근에 연달아 석패를 당했던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일궈냈다면 7연승을 달리고 있을 수도 있었다. 그만큼 현재 DB는 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승부처 고비를 넘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에 김 감독은 “이선 알바노의 현재 컨디션이 괜찮고, 치나누 오누아쿠도 골밑을 장악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결국 지금 상황에서 승부처는 결국 에이스에게 맡기는 게 맞다“라며 주축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냈다.
한편, 이날 상대하는 KT에 대해서는 “상대도 허훈이 빠지면서 빅3 가동을 통해 포스트 공략을 많이 한다. 또, KT가 공격리바운드가 좋기 때문에 우리가 많이 뺏기지 않고 더 잡아낸다면 좋은 승부를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DB의 반등에 있어서는 서민수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김종규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강상재가 스몰포워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게 공수 양면에서 에너지를 발산 중이다.
상승세에 오른 서민수에 대해 김주성 감독은 “일단 수비가 장점이고 슈팅력도 있다. 최근에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면서 책임감을 느끼는 것 같다. 슛도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자신감도 붙었다“라고 믿음을 보이며 코트로 나섰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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