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팀이안정기에접어들고있다”든든한베테랑세터유광우그리고돌아온OH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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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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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베테랑 세터 유광우가 여전히 건재함을 드러내고 있다. 올 시즌 초반 부상을 당했던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도 코트로 복귀했다.
대한항공은 1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3라운드 삼성화재와 홈경기에서 3-1(25-15, 20-25, 25-21, 37-35) 승리를 거뒀다. 4세트 20-24에서 흐름을 뒤집었다. 막심의 공격 성공 이후 21-24 그리고 24-24에서 막심의 서브 득점이 터졌다. 35-35에서도 막심 공격 성공에 이어 정한용의 서브 득점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승점 3점 획득에 만족한 대한항공이다.
이날에도 대한항공은 선발로 한선수를 투입했지만, 세트 스코어 1-1 이후 3세트에는 유광우를 먼저 기용했다. 4세트 기나긴 듀스 상황까지 유광우가 버텼다.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도 오랜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이준은 1라운드 OK저축은행, 한국전력전 출전 이후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그러던 지난 8일 한국전력전부터 엔트리에 포함되기 시작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이 리베로로 출격하는 동시에 이준이 돌아온 것. 15일 삼성화재전 2세트에 교체 투입된 이준은 3, 4세트 정지석 대신 먼저 코트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3점 획득에 그쳤지만 아웃사이드 히터 활용 폭은 넓어졌다. 정지석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4세트 5-7에서 투입돼 맹공을 퍼부었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유광우와 이준이 들어오면서 다른 공격 스타일을 보여줬다. 몇 년 동안 같이 맞춰봤다. 2세트를 내주면서 새로운 시작이 필요했다. 또 이준이 코트에 들어와서 부상 이후 첫 경기를 잘 치렀다. 스텝을 잘 밟아가고 있다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10승5패(승점 32) 기록, 1위 현대캐피탈(12승2패, 승점 34)과 승점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시즌 초반부터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1라운드부터 외국인 선수와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규민의 부상 이탈을 겪었다. 이준까지 다치면서 정지석도 리베로 유니폼을 벗고 아웃사이드 히터로 정상 출전하기 시작했다. 많은 변수 속에 잇몸으로 버티며 선두 싸움까지 벌이고 있다.
유광우는 “워낙 부상 선수가 많아서 완전체로 한 것이 별로 없었다. 이제는 팀이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는 것 같다. 더 좋은 방향으로 빨리 팀에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힘줘 말했다.
왕좌 탈환을 노리는 타 팀들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이에 유광우는 “평준화가 돼가는 것 같다. 그만큼 우승을 해왔기 때문에 상대팀도 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이를 대비하는데 코트 안에서 안 나와서 경기를 어렵게 한 부분도 있다. 여러 가지로 우리가 준비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테랑 세터 한선수와 유광우 모두 컨디션이 좋지 않다. 한선수는 시즌 초반부터 오른 무릎이 좋지 않았고, 유광우도 허리 통증을 안고 있다. 이에 유광우는 “선수라면 다 아프지 않나. 얼마나 회복이 되느냐 안 되느냐다. 한 살, 한 살 먹다보니 회복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대한항공은 1월 올스타브레이크까지 3라운드 3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오는 20일 OK저축은행, 25일 현대캐피탈, 29일 KB손해보험전이 예정돼있다. 특히 현대캐피탈전에서 다시 1위 자리를 놓고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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