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죽기살기로뛰겠다는생각뿐”숀롱잠잠했지만프림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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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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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숀 롱이 주춤하고 있지만, 게이지 프림(25, 205.7cm)의 공격력은 또 불을 뿜었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1위 추격전을 이어갔다.
프림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 2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프림을 앞세워 90-89로 승, 2연승하며 1위 SK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현대모비스로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경기였다. 패했다면 승차가 2.5경기까지 벌어지는 상황이었는데 승리로 장식, 선두 도약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1라운드에 당했던 완패(76-95)를 설욕, 의미도 배가됐다.
프림은 경기 종료 후 “팀 대 팀으로 맞붙어서 따낸 승리다. 1라운드 맞대결은 잊었다. 새로운 팀을 상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앞으로도 매 경기를 이와 같은 자세로 치르겠다”라고 말했다.
프림의 출전시간은 20분 30초에 불과했다. 산술적으로 1분당 1점 이상을 기록했다는 의미다. 프림은 SK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터뜨리는가 하면, 승부처인 4쿼터에는 속공을 덩크슛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4쿼터 막판 평정심을 잃어 교체됐던 것만 빼면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SK와의 경기에서만 제한된 시간을 소화한 건 아니다. 지난 두 시즌 모두 1옵션으로 활약했던 프림은 올 시즌 18경기 평균 19분 51초를 뛰는 데에 그쳤다. 코트보다 벤치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2020-2021시즌 외국선수 MVP 출신 숀 롱이 복귀, 상성과 컨디션에 따라 출전시간을 나눠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 체력 부담을 덜어주고, 외국선수 2명 모두 경기 내내 활동량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디오게임처럼 단순히 접근할 수 있는 항목은 아니다. 벤치에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투입 시점이 불분명하면 개인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프림은 이에 대해 묻자 “다른 생각은 안 한다. 출전시간을 나눠 가져야 한다는 걸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다. 코트를 밟으면 죽기 살기로 뛰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SK와 양강 체제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경기력은 미완성이다. 평균 80.7실점으로 최다실점 1위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80실점 이상을 기록 중이며, 현대모비스가 정상 탈환을 위해 반드시 다듬어야 할 요소 가운데 하나다. SK와의 경기 역시 4쿼터에 4개의 실책을 범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프림 또한 “수비 연습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어느 타이밍에 협력수비를 들어가고, 1대1로 막을 것인지 등 세부적인 부분을 다듬어야 팀의 경기력에도 안정감이 더해질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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