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접전끝패배송영진감독“체력적인부분,수비아쉬워” > 스포츠뉴스

KT가 한국가스공사에게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1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83-87로 패배했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KT는 아쉽게 패했다. 문정현과 박준영이 각각 23점, 19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29점을 기록한 앤드류 니콜슨을 막지 못한 게 컸다.


송영진 감독은 “완벽한 멤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잘 뛰어줬다. 확실히 해먼즈의 파울 트러블이 아쉽고 마지막에 (김)철욱이에게 3점 허용한게 컸다“고 말했다.


이날 팀의 주전 센터인 하윤기가 로스터에 합류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투입되어 8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송 감독은 “(하)윤기를 조금은 뛰게 하려 했는데 투입 시간이 이른 감은 조금 있었다. 되도록 10분을 안 넘기려고 했다. 어쨌든 코트 밸런스와 부상 부위, 트라우마를 종합적으로 체크해서 출전시간을 조절하려 했다“고 전했다.


하윤기에 대해 기대하는 부분을 묻자 송 감독은 “높이, 미드레인지 슛팅, 디펜스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허)훈이와의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이다“고 말했다.


에이스 허훈의 결장이 뼈아픈 KT이다.


허훈의 복귀시점에 대해 묻자 송 감독은 “지금 열심히 재활 중이다. 아직까지 드리블 칠 때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다. 좀 더 재활 경과를 지켜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문정현이 23점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기록을 갱신했다.


송 감독은 “(문)정현이가 잘해줬다. 잘해줬지만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힘들어보였다. 체력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었고, 디펜스 변화가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합이 잘 안 맞기도 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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