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최다점수차단5점’치열했던명승부의승자가된한국가스공사 > 스포츠뉴스

치열한 접전의 승자는 한국가스공사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4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87-83으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11승 7패로 3위가 됐고 KT는 10승 7패로 4위가 됐다.


앤드류 니콜슨이 29점을 기록했고 김낙현이 16점을 보탰다. KT에서는 문정현이 2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1쿼터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한국가스공사였다. 한국가스공사는 꾸준히 근소한 우위를 이어갔다. 쿼터 중반에는 신승민의 3점슛까지 터졌다. KT 역시 쿼터 막판 이현석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문정현의 역전 3점슛까지 터졌다. 그러나 이어 연속 5점을 만들어낸 한국가스공사가 1쿼터를 24-22로 앞섰다.


2쿼터에도 한국가스공사의 근소한 우세가 이어졌다. KT가 꾸준히 반격을 시도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이후에도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한국가스공사는 쿼터 중반 한희원에게 3점슛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그러나 쿼터 종료 직전 유슈 은도예가 자유투를 만들어낸 한국가스공사는 전반을 42-41로 마쳤다.


3쿼터 초반 문정현과 박지원의 연속 득점으로 KT가 앞서자 한국가스공사는 차바위의 3점슛으로 맞섰다. 이어 은도예의 재역전 3점슛까지 터졌다. 그러나 쿼터 중반 하윤기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바꾼 KT가 이후 조금씩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쿼터 막판 문정현에게 3점슛을 내준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를 56-58로 뒤졌다.


4쿼터에도 두 팀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쿼터 중반 니콜슨의 득점에 이은 김낙현의 3점슛이 터지며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KT의 반격은 다시 이어졌고 박지원에게 속공을 내준 한국가스공사는 재역전을 허용했다.


치열한 흐름 속 종료 1분여 전 김철욱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지며 한국가스공사가 앞서나갔다. 이어 김낙현의 미들슛까지 터졌다. KT가 박준영의 3점슛으로 마지막까지 반격했지만 리드를 지켜낸 한국가스공사가 최종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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