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유기상-양준석,젊은선수들의성장기대된다"조상현감독의박수 > 스포츠뉴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9-68로 승리했다.


LG는 2쿼터 역전에 성공한 후 경기 종료까지 꾸준한 리드를 이어가며 최종 승리했다.


조상현 감독은 “준비한 수비들이 여러 가지가 있었다. 초반에 스위치를 만들어 트랩을 했었는데 수비 변화에 선수들이 잘 적응한 것 같다. 점수를 60점 대로 묶어줘서 수비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수비에 확실한 강점이 있는 LG이지만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조상현 감독은 “팀에 변화를 주며 공격 성향들이 강한 선수들이 와서 수비보단 공격으로 가려고 했다. 쿼터별로 나눠서 뛰게 하려고 했고 기존 2년 동안 같이 해왔던 방향과 로테이션들이 조금씩은 나오는 것 같다. 이날 경기는 수비에서 선수들이 힘을 내준 것 같다. 칼 타마요 선수도 그렇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수비가 아니기 때문에 수비가 필요하면 수비 선수로 들어가는 거고 공격이 필요하면 공격 선수로 쓴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유기상, 양준석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유기상은 12점, 양준석은 14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주전 선수들의 이탈로 팀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조상현 감독은 “내 욕심이다. 2년 차 신인 선수들인데 내가 바라는 것도 많다. 혼내는 것도 많다. 하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와주고 있다. 원하는 수비 등이 작년보다 올해가 더 좋아지고 내년에는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양)홍석, (윤)원상이까지 합류한다면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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