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3연승’우리은행위성우감독”박혜미가120%해줬다“ > 스포츠뉴스

“120% 해줬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52-46으로 이겼다. 3연승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10승 4패로 2위를 유지했다.


위성우 감독은 “시즌 중반이고 올스타 브레이크가 오기 전이라 팀들마다 몸들이 무거운 것이 느껴진다. 그러다 보니 부상도 나오는 것 같다. KB스타즈가 분위기가 다운된 느낌이었다. (김)단비한테 코트에만 있어달라고 했다. 결국 해줄 선수가 해줬다. 개인적으로 (박)혜미가 120% 해준 것 같다. 게임 감각이 없을텐데 중요한 순간 3점슛 2방이 승부를 가른 것 같다. 자기 몫을 이렇게 해줬다. 비시즌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잘해준 것 같아서 기쁘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경기 도중 팔꿈치 부위에 통증을 느낀 김단비다.


위 감독은 “두 번 연속 맞았다. 다행히 왼손이다 보니까 병원을 가보든지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저 쪽도 몸이 무서워보여서 조금만 버티면 해볼만하다 생각했다. 저 정도면 못 뛴다고 할 수도 있는데 수비랑 리바운드라도 해주겠다고 하더라“며 김단비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날 KB스타즈에서는 송윤하가 11점으로 활약했다.


위 감독은 “슛도 좋고 1대1도 잘한다. 상당히 좋은 재목이다. KB스타즈에서 가장 역할을 잘해줄 수 있는 선수인 것 같다. 경험치를 더 쌓으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힘이 장사라고 하더라“며 칭찬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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