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승장'우리카드파에스감독“아웃사이드히터들,믿을수없는경기력보여줬다”[벤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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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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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치열했던 풀세트 접전 끝에 거둔 승리를 두고 선수들을 향해 극찬을 남겼다.
우리카드는 1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한항공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V-리그 대한항공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풀세트 듀스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귀중한 승점 2점을 챙겼다.
이날은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가 처음으로 홈 팬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니콜리치는 이번에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우리카드 팬들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알리와 김지한 역시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대한항공으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는 이날 블로킹 성공 5개를 포함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1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다. 막심의 도움으로 대한항공은 5세트 듀스 상황에서 한 차례 리드를 점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 기록된 후위 공격자 반칙으로 점수를 내줬고 결국 그대로 5세트의 승기 역시 우리카드에 넘겨야 했다.
경기 후 만난 승장 파에스 감독은 먼저 아웃사이드 히터진과 니콜리치를 향한 칭찬을 남겼다. 파에스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들은 정말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비록 1세트에는 에너지가 부족한 듯한 모습이었지만 그 이후에는 엄청난 경기를 해줬다. 니콜리치 역시 마지막 순간 우리 팀이 힘들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는 평가를 전했다.
이어 파에스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 중 김지한에 대한 극찬을 남겼다. 5세트 중요한 상황에서 터진 오픈 공격 득점 이후 김지한을 끌어안은 모습에 대해 묻자 파에스 감독은 "김지한은 올해 팀에서 아주 큰 역할을 맡고 있다. 가끔 부담을 느끼거나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매번 팀에 굉장히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얘기하는 내용을 잘 듣고 받아들이며 실행하려 하는 선수다. 그렇기에 그의 잠재력을 믿고 있고, 앞으로 보여줄 게 너무나도 많은 선수라고 평가하고 싶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이날 김지한은 1세트에 쉽게 막지 못했던 막심을 2세트부터 효과적으로 틀어막았다. 이는 파에스 감독의 배구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파에스 감독은 ”항상 선수들에게 강조했던 것은 경기 전 전략에 머무르지 말고 흐름에 맞춰 얼마든 조정하고 전략을 바꿔나가는 데에 적응하라는 말이었다. 선수들은 로봇이 아니다. 경기 흐름에 적응하는 선수들로 키워나가고 싶었는데 그런 부분이 블로킹 전략을 바꾸는 데에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1라운드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대한항공과 풀세트 접전 끝에 힘들게 승리를 거뒀다. 이에 대해 파에스 감독은 ”대한항공에는 아주 뛰어난 세터와 또 다른 뛰어난 세터가 있다. 그 둘을 분석하고 대비하는 것이 힘들지 않다고는 할 수 없다. 또 오늘 엄청난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그런 요소들로 인해 이렇게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며 상대 팀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상대를 향한 인정은 대한항공 역시 마찬가지였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인터뷰실에 들어와 “우리카드를 향해 축하를 전하고 싶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틸리카이넨 감독은 “공 하나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공 하나의 차이로 진 게 벌써 5번째다. 한 포인트가 계속 모자란 상황이다. 그러나 리그가 끝난 것은 아니기에 계속해서 잘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다음 경기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대한항공은 니콜리치와의 첫 맞대결을 펼쳤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니콜리치를 두고 “초반엔 고전했지만 마지막에는 완전히 돌아왔다. 들어와서 적응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나니 잠재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신체 조건도 좋고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며 상대를 향한 칭찬을 남기고 인터뷰실을 떠났다.
이날 경기로 우리카드는 8승 6패(승점 21)를 기록하며 3위로 다시 올라섰다. 그러나 현대캐피탈과의 격차를 좁히고자 했던 대한항공은 승점 1점만 얻었다. 9승 5패(승점 29)로 2위에 머물렀다. 상위권과 중위권 모두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는 상황. 리그가 끝나는 시점의 순위표가 어떤 모습일지 점점 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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