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삼성생명이해란“경기나올때독기품고나왔다” > 스포츠뉴스

삼성생명 이해란이 에이스다운 면모를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해란이 맹활약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60-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이해란은 28분 25초를 출장해 14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해란은 “지난 경기에서 패하다보니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서 이번 경기를 나올 때 독기를 품고 나왔다. 지난 경기에서 박스아웃 후 리바운드를 잡는 부분이 부족했다. 공격 리바운드 허용이 많았다. 연습할 때도 박스아웃과 리바운드에 대해 강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와 배혜윤의 2대2로부터 파생되는 루트를 통해 공격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이해란 역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에 이해란은 “주 공격수는 키아나 스미스 언니와 혜윤 언니다. 제가 밑에서 자리를 잡기보다는 혜윤 언니가 포스트 업을 하고 상대가 더블 팀을 들어가면 저는 받아먹는 것을 주로 한다. 제가 들어가면 반대 쪽에서 찬스가 난다. 그런 플레이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체력적인 부담은 없는지에 대해 묻자 그녀는 “부담은 되지만 제가 맡아야 하는 사람이 팀의 에이스라면 책임감을 가지며 임하고 수비에서 쏟으려 한다. 공격은 할 사람이 많다. 공격에서는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를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되면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본격적으로 순위 싸움이 시작될 후반기에 앞서 꿀맛 같은 휴식을 얻게 되지만 분명 보완할 점도 있을 터.


이에 이해란은 “감독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이 리바운드 후 속공이다. 리바운드가 중요하다는 것을 운동할 때마다 말씀해주신다. 브레이크 때도 변함없이 이 부분을 보완할 것“이라 전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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