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키·란콤비대폭발!’삼성생명,BNK완벽히틀어막으며시즌8승고지올라 > 스포츠뉴스

키아나 스미스와 이해란을 앞세운 삼성생명이 BNK를 눌렀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60-43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의 경기는 치열한 양상으로 이어졌다. BNK가 이소희의 3점슛과 박성진, 변소정의 자유투 득점으로 치고 나갔다. 홈 팀 삼성생명 역시 만만치 않았다. 조수아의 3점슛과 이해란, 키아나 스미스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BNK는 이이지마 사키의 돌파 득점으로 기세를 타는 듯 했지만 삼성생명은 히라노 미츠키와 조수아, 최예슬의 연속 3점슛으로 맞섰다. 1쿼터는 삼성생명이 18-15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들어 삼성생명이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선봉장이 된 선수는 스미스였다. 스미스는 2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후 배혜윤의 골밑슛을 어시스트하며 더욱 격차를 벌렸다.


BNK는 상대 흐름을 끊기 위해 작전 타임과 멤버 체인지를 가져갔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고 삼성생명은 스미스가 또 한 번 돌파 득점을 성공시켰다. 삼성생명은 김아름 또한 3점슛을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이후 이해란과 히라노의 골밑슛, 김아름의 3점슛까지 더 한 삼성생명은 전반을 37-25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도 삼성생명의 기세는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강유림의 3점슛과 스미스의 골밑슛으로 점수 차를 17점 차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BNK는 상대 높이에 밀려나며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삼성생명은 이해란의 골밑슛까지 터지며 앞서 나갔다.


BNK는 3쿼터 5분 38초가 지난 시점에서야 심수현의 자유투 득점이 나올 정도로 빈공에 시달렸고 삼성생명은 이해란의 골밑슛이 또 다시 터지며 50득점 고지를 밟았다.


삼성생명이 52-29로 크게 앞선 채 돌입한 4쿼터. BNK는 변소정과 이이지마의 득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박혜진 역시 중거리 슛을 터트리며 힘을 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한 번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휴식을 취한 후 코트로 돌아온 이해란이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상대 흐름을 끊었다. 이후 경기 종료 2분 47초를 남긴 시점 양 팀은 모두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사실상 승패가 갈렸음을 인정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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