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격리바운드에대해이야기했다”연승깨진상황에서BNK만나는삼성생명하상윤감독 > 스포츠뉴스

삼성생명이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상태에서 1위 BNK를 만난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삼성생명은 7승 5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있다.


최근 연승이 끊기며 다소 주춤한 삼성생명이지만 BNK와의 지난 맞대결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바로 골밑을 장악하며 승리를 따냈기 때문. 과연 삼성생명이 이날 경기에서도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은 “BNK와 2차전 때 공격 리바운드를 비겼다. 수비 리바운드는 1위인데 공격 리바운드는 최하위다. 공격 리바운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2차전과 큰 차이는 없다. 작은 차이가 있다면 안혜지에 대한 수비다. 조수아 혹은 강유림이 막을 것 같다. 리바운드가 제일 중요하다. 1쿼터부터 잘 되면 분위기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 감독은 “상대가 스몰 라인업이라 박성진, 변소정이 나오지 않으면 배혜윤이 골밑에 들어가서 파생되는 것을 할 생각이다. 더블 팀이 오고 외곽으로 빼주면 우리가 슈팅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때에 따라 키아나 스미스도 포스트업을 할 수 있다. 대신 드리블은 없다. 지난 맞대결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기에 미스매치가 됐다. 스크린 이후 상대가 스위치를 하니 큰 선수들이 스미스를 막으면 스페이싱을 벌려서 1대1을 시킬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경기 다소 적은 출장 시간을 가져갔던 강유림의 컨디션에 대해 묻자 하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는 김아름이 힘이 좋기에 많이 투입했다. 강유림 컨디션은 문제가 없다. 큰 변수가 없으면 많이 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연패가 끊긴 삼성생명이다. 선수단 분위기에는 이상이 없을까.


하상윤 감독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샷 클락에 쫓겨서 슈팅을 허용한 것이 있다. 수비 미스가 있었다. 페인트 존 박스 밖에서 기다리라 했는데 너무 깊게 헬프 디펜스가 오며 2개 정도 슈팅을 허용했다. 아쉽고 속상한 것은 있다. 그래도 초반에 밀렸어도 나중에는 따라갔다. 되려 선수들이 저보다 더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감독으로써 대견하고 고맙다“고 미소 지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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