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성우감독"저득점경기했지만...우린찬밥,더운밥가릴입장아니다" > 스포츠뉴스

우리은행이 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1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48-41로 승리했다.


위성우 감독은 “양쪽 다 오늘은 슛 성공률이 안 좋을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서로 수비에 포커스를 맞췄다. 상대가 김단비를 잡겠다는 의지가 강했고, 서로 야투율이 떨어진 경기였다. 평소처럼 했다면 지는 경기였다. 상대가 오픈 찬스를 메이드하지 못했고 그러면서 이겼다“라고 이날 승리를 되돌아봤다.


김단비와 한엄지의 연속 클러치 6점으로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이다.


위 감독은 “단비가 30점씩 넣는 것보다도 이렇게 승부처에서 해주는 게 좋다. 오늘 (한)엄지가 슛 하나는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들어갔다. 오늘 선수들이 몸이 좀 무겁기도 했다.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늘 득점은 많이 안 나왔지만 선수들이 나름 몸싸움, 수비에서 열심히 했고 접전이 계속됐다. 지금 우리는 다득점도 하면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찬밥, 더운밥 가릴 입장은 아니다. 온 힘을 다 짜내서라도 이겨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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