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4Q10점+시승률87.5%’김낙현,“패스없다생각하고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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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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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4쿼터 때 감독님께서 ‘네가 해줘야 해’라고 하셔서 그 때 딱 ‘패스는 없다’고 생각하고 제가 공격을 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창원 LG를 85-78로 물리쳤다. 2연패에서 탈출한 가스공사는 4번째로 10승(6패)을 거두며 공동 3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2쿼터 한 때 12점 차이(43-31)로 앞섰던 가스공사는 3쿼터 2분 48초를 남기고 51-56으로 역전 당했다.
앤드류 니콜슨이 자유투로 득점한 뒤 김낙현이 점퍼를 성공해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정성우의 활약으로 59-56으로 재역전한 가스공사는 4쿼터 초반 63-63으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이 때 김낙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아 지난 7일 울산 원정 경기를 결장했던 김낙현은 득점을 몰아치기 시작했다.
연속 8득점하며 경기 흐름을 가스공사로 가져왔고, 다시 두 자리 득점 차이로 달아나는 3점슛과 LG의 추격을 확실하게 뿌리치는 돌파까지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4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친 김낙현을 앞세워 난적 LG를 제압했다.
이날 경기 포함 김낙현이 프로 데뷔 후 4쿼터에서 10점 이상 기록한 건 16번이다. 이 가운데 김낙현은 14번 웃었다. 승률 87.5%.
다음은 이날 16점 5어시스트로 활약한 김낙현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일문일답이다.
승리 소감
힘든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연패도 끊어서 다행이다. 선수들이 잔부상이 있는 상황에서 큰 부상으로 가지 않고 승리하며 마무리해서 그게 가장 큰 성과다.
최근 부진하다가 한 경기 결장했는데 휴식이 도움 되었나?
확실히 휴식이 도움이 되었다. 잘 쉬고 잘 먹고 컨디션을 올리려고 노력했다. 단순히 몸 상태가 떨어져서 쉰 게 아니라 여러 가지 개인 사정상 감독님께서 배려를 해주셔서 잘 쉬고, 잘 준비해서 경기에 나왔다.
잠잠하다가 4쿼터 때 잘 한 비결
예전 같으면 벨란겔의 컨디션이 좋아서 공간을 넓혀서 파생되는 공격을 기다렸을 건데 오늘(9일)은 벨란겔이 컨디션이 안 좋았고, 정성우 형도 수비에 힘을 쏟느라 체력에서 힘든 게 보였다. 4쿼터 때 감독님께서 ‘네가 해줘야 해’라고 하셔서 그 때 딱 패스는 없다고 생각하고 제가 공격을 했다.
이번 시즌 강해진 수비가 기복있는 공격에 영향 있나?
몸싸움을 권장하는 판정 기준이 되면서 앞선 선수들이 공을 잡거나 공격을 할 때 지난 시즌보다 더 힘들어진 건 맞다. 그에 따라서 부상도 더 많이 나오는 거 같다. 저도 잘 모르는데 부상이 많이 나온다.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데 팀마다 주축 선수 1,2명씩 부상이 나온다. 바뀐 판정 기준 때문에 공격에서 힘든 건 맞다.
이런 현상이 과도기인지 아니면 계속 이어질 거 같나?
적응이 될 거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하는 거라서, 말로만 판정 기준이 바뀐다, 바뀐다 하다가 막상 시즌 시작하니까 선수들이 판정 기준에 적응해서 힘을 더 많이 쓰고 활동량이 많아져서 부상도 나온다. 이런 시즌을 1~2시즌 더 치르면 선수들이 그에 따라서 훈련 방법을 바꾸고, 부상을 안 당하는 여러 준비를 할 거다. 그러면 좋은 경기력도 나오고, 국제경쟁력도 좋아질 거다.
니콜슨이 체력에서 힘들어해서 대신 많이 뛰는 은도예는 어떤가?
재작년에 1옵션으로 왔던 선수로 알고 있다. 피지컬이나 농구 이해도가 굉장히 좋다. 니콜슨이 워낙 뛰어난 선수라서 2옵션으로 뛰고 있다. 많은 출전시간을 가져가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니콜슨이 체력에서 힘에 부칠 때 은도예가 나와서 제 역할을 잘 해주서 오늘 같은 힘든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쓰리 가드 설 때 은도예와 호흡
은도예는 높이가 있고, 쓰리 가드는 높이가 너무 낮다. 그것에 대비해 기용하시는 거 같다. 은도예를 가운데 박아 놓고 우리가 외곽에서 빨리 로테이션을 돌고, 뚫려도 은도예가 있으니까 압박을 할 수 있다. 감독님께서 ‘뚫려도 은도예에게 맡기라’며 ‘뚫려도 로테이션을 돌고, 뚫려도 로테이션을 돌고, 리바운드를 잡고 뛰어라’고 하신다. 쓰리 가드 때 간결하게 플레이를 한다.
팀 자유투 시도 35개
우리가 이렇게 자유투를 많이 던진 적이 없는 거 같다. 많이 던져야 20개 정도로, 더 많이 던진 기억이 없는데 오늘은 많이 던진 거 같다.
바뀐 유니폼에 대한 선수들 의견
다 똑같다. 너무 별로라고 생각한다. 국장님께서 단독으로 고르신 거 같은데 선수들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았다(웃음).
#사진_ 문복주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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