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개월만에맨유에서쫓겨난애쉬워스,아스널새단장부임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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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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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짐 랫클리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가 격노하며 쫓아낸 댄 애쉬워스 스포츠디렉터가 금세 새 일자리를 찾을 듯 하다. 에두 가스파르가 떠나며 스포츠디렉터 자리가 비어있는 아스널이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9일(이하 한국시각) '애쉬워스가 맨유에서 갑작스럽게 물러난 이후 아스널 합류에 관한 이야기가 비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EPL을 대표하는 두 구단, 맨유와 아스널은 모두 스포츠디렉터 자리가 공석이 됐다.
맨유는 지난 8일 애쉬워스 스포츠디렉터를 전격 경질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이날 홈구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전 충격 패배 때문이다. 맨유가 2대3으로 졌다. 이로써 리그 2연패에 빠진 맨유는 13위(승점 19)로 추락했다.
하지만 속사정을 알고 보면 곪았던 상처가 터진 결과다. 랫클리프 구단주가 애쉬워스 스포츠디렉터의 행정에 큰 불만을 갖고 있었다. 맨유는 애쉬워스를 어렵게 데려왔다. 원소속 구단인 뉴캐슬에 3000만파운드(약 545억원)의 보상금까지 지급했고, 5개월을 기다린 끝에 지난 7월에 팀에 합류시켰다.
애쉬워스는 이후 에릭 텐 하흐 전 감독과 호흡을 맞춰 적극적으로 선수를 영입했다.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타이스 데 리흐트, 레니 요로, 마누엘 우가르테, 조슈아 지르크제이 등을 영입하는 데 총 2억파운드(약 3663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적극적 영입의 효과가 전혀 없다는 데 있다. 여기서 랫클리프 구단주의 불만이 발생했다. 텐 하흐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팀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며 불화만 일으킨 끝에 결국 경질됐다.
이때도 애쉬워스 스포츠디렉터가 텐 하흐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격노했다. 결국 애쉬워스도 텐 하흐의 전철을 밟아 5개월 만에 쫓겨나게 됐다.
애쉬워스가 맨유에서 나온 직후 아스널 부임설이 나오고 있다. 아스널 역시 지난 11월 초 현재 스쿼드를 구성하는 데 큰 공헌을 한 에두 가스파르 스포츠디렉터가 사임했다. 에두 스포츠디렉터는 애쉬워스의 경우와는 좀 달랐다. 아스널에서 성과를 제대로 내면서 큰 신임을 받고 있었지만, 더 좋은 기회를 찾아 떠났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구단주인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가 에두를 영입했다. 그리스 출신의 대부호인 마리나키스는 노팅엄 외에도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포르투갈 히우 아베 등을 소유하고 있는데, 에두가 이들 클럽에서 CEO 경험을 쌓고 싶어했다. 아스널 시절 연봉의 3배를 받기로 하고 떠났다.
결국 아스널은 현재 스포츠디렉터 자리가 비어있다. 자연스럽게 애쉬워스가 이 자리로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록 맨유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애쉬워스는 뉴캐슬과 브라이튼에서 뛰어난 성과를 냈다. 디 애슬레틱은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에두를 대체할 만한 최고의 인물로 애쉬워스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전망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는 또 있다. 현재 아스널의 고위임원인 리처드 갈릭은 애쉬워스가 웨스트 브롬위치에서 일할 때 절친한 동료 사이였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애쉬워스의 아스널 행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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