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JYPBT]‘3Q에만25득점!’무서운뒷심발휘한MSA,스피어헤드꺾고남성장 > 스포츠뉴스

3쿼터 집중력을 발휘한 MSA가 남성 장년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JYP Basketball tournament(이하 JYPBT) 4일차 남성 장년부 결승전에서 MSA가 56-44로 스피어헤드를 이겼다.


아마추어 자선 농구대회인 JYPBT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 그리고 12월 7일, 8일까지 2주에 걸쳐 예선전과 결승전을 진행했다.


경기 초반 열띤 탐색전을 펼쳤던 양 팀은 2쿼터에도 여전히 승패를 알 수 없는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임영훈의 3점슛과 이병로의 득점으로 스피어헤드가 점수 차를 벌리자 MSA는 심혁보의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스피어헤드가 임영훈의 자유투 3개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전반은 스피어헤드가 21-19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초반 MSA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수비의 강도를 높인 MSA는 상대 실책을 이끌어냈고 김진철과 김남태의 손쉬운 골밑 득점이 나오며 순식간에 역전을 만들어냈다.


스피어헤드는 이병로가 3점슛을 성공시키긴 했지만 MSA는 김남태의 3점슛과 박상현의 골밑슛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후 김진철의 돌파 득점과 김경열의 외곽포까지 더한 MSA는 3쿼터를 44-35로 역전한 채 마쳤다.


4쿼터 들어 MSA가 서서히 승부의 추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MSA는 박상현의 골밑슛으로 11점 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스피어헤드는 전상용과 임영훈 트윈타워를 가동하며 막판까지 추격했으나 MSA는 홍민기가 골밑에서 잘 버텨줬고 공격에서는 김경열과 심혁보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흐름을 내어주지 않았다.


이후 스피어헤드는 임영훈과 서창환의 연속 돌파 득점이 터지며 끝까지 추격했으나 MSA는 박상현의 속공 득점이 터지며 다시 10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경기 종료 47초 전 MSA는 김경열의 3점슛이 터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최수빈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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