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블-더블활약’정관장박지훈“3연패끊어서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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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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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95-71로 이겼다. 이날 박지훈은 18점 10어시스트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훈은 “3연패였는데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오늘 현대모비스가 백투백이라 힘들었던 것 같다. 12명 다 너무 열심히 뛰었다. 초반부터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변준형 합류 후 경기력이 나쁘지 않은 정관장이다.
박지훈은 “확실히 부담이 덜하다. 옆에서 (변)준형이도 많이 도와준다. 준형이가 돌아와서 속공도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수비에서도 준형이랑 (한)승희가 많이 도움을 주고 있다. 기존 선수들이 워낙 잘해주고 있었지만 둘 다 큰 힘이 되어주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현재 허리 통증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김상식 감독은 이날 승리로 통산 100승을 채웠다.
박지훈은 “그 전에 최대한 해드리고 싶었다. KCC전에서 이겼을 때 기록을 알고 있었다. 계속 져서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 100승을 채워서 다행이다. 빨리 완쾌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박지훈은 2점 야투 8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집중력을 보였다.
박지훈은 “감이 좋았던 것 같다. 워낙 동료들 움직임도 좋았다. 2대2를 할 때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동료들이 잘 움직여줬다. 패스도 잘 줬던 것 같다. 그래서 수월하게 공격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어렵게 쏜 슛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라렌이랑 (이)종현이도 스크린 잘 걸어줘서 쉽게 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박지훈은 “오늘 (최)성원이가 잘했다. 요즘 풀이 죽어 있는 모습이 있었다.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또 (정)효근이 형도 주장으로 역할을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동료들을 챙겼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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