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선두상대분투했지만아쉽게끊지못한연패...김태술감독은"부임이후제일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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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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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9연패에 빠졌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81-92로 패했다.
소노는 이날 패배로 창단 후 최다인 9연패에 빠졌다. 김태술 감독의 첫 승 도전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선두 SK를 상대로 나름 분전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이전 경기보다는 나아진 경기력이었다.
김태술 감독은 “소노에 오고 나서 가장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이전과는 다르게 살아있음을 느꼈고 하고자 하는 의지를 느꼈다. 내용도 좋았다. 진 건 진 거고 선수들은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어 “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선수들이 경기 초반부터 루즈볼이나 리바운드를 뺏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가 잘하는 속공을 많이 제어했다. 공격도 잘했다. 경기 내용은 굉장히 잘했고 4쿼터가 아쉬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다만 아쉬운 게 5분 동안 파울이 5~6개 나오는데 상대는 파울이 1~2개 나온 것이다. 같이 몸싸움이 일어났는데 (우리와 달리) SK는 완벽한 수비를 했다고 봐야할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패배에도 고졸 신인 이근준의 활약상은 소노의 희망 요소였다.
김 감독은 “적극적인 자세를 칭찬하고 싶다. 안영준이나 최준용을 만났음에도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타고났다. 일부러 패턴도 만들어줬다. 타이밍을 잡기 어려웠음에도 굉장히 잘해줬다. 수비에서도 분명히 미숙한 부분이 있지만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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