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SK8연승행진에도‘더욱확실한승리’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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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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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한찬우 인터넷기자] 어느덧 8연승이다. 그럼에도 SK는 더 ‘클래스’ 있는 승리를 원한다.
서울 SK는 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3-69로 승리했다. SK는 12승 2패로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경기 키워드는 ‘빠른 농구’였다. 경기 전 SK 전희철 감독은 “정관장이 속공 저지율이 다소 낮은 팀이다. 반대로 우리(SK)는 속공에 강한 팀이다. 그 부분을 공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경기에서 곧바로 나타났다. SK는 스틸, 속공 기반의 빠른 농구를 통해 초반부터 정관장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에 오재현, 최부경 등이 집념을 보이며 상대 선수의 공을 스틸했고 이를 팀의 속공으로 끌어냈다. 특히 자밀 워니는 1쿼터에만 스틸을 3개를 기록하며 상대 팀에 부담을 주었다. 반면 정관장은 전반에 스틸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양 팀의 턴오버 차이(1-10)도 상반됐다.
이러한 지표에도 불구하고, SK는 전반을 7점 차(43-36)밖에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 차이는 리바운드에 있었다. SK는 전반 리바운드 싸움에서 두 배 차이(13-26)가 날 정도로 열세였다.
위기는 후반 들어 찾아왔다. SK의 빠른 농구가 다소 느슨해지면서 생긴 문제였다. 정관장이 오히려 속공을 통한 득점을 꾀했다. 정관장은 변준형, 박지훈, 배병준 등 가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하프코트를 넘어가 득점을 추가하며 추격했다. 정관장의 후반 속공 득점(7점)이었던 데 반해, SK는 단 2점에 그치며 접전을 허용했다.
그래도 SK는 강팀다웠다. 4쿼터 승부처 상황, SK는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2점 차(67-65)까지 좁혀진 상황에서 SK는 오재현이 스틸을 통해 공격권을 가져왔다. 이어 김선형도 스틸을 추가하며 워니의 득점을 도왔다.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은 순간이었다. SK는 귀중한 순간에 나온 스틸 두 개로 73-69 승리를 가져왔다. 팀 컬러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SK의 승리 공식은 결국 ‘빠른 농구’다. 수비에선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고 턴오버를 유발한다. 스틸과 리바운드를 통해 볼을 가져간 뒤, 속공을 통해 득점한다. SK는 해당 8연승 구간 동안 속공 득점은 16.4점, 턴오버 기반 득점은 15.5점이다. 두 기록 모두 리그 1위다. 심지어 속공 득점은 2위인 (울산) 현대모비스(10.9)와 5.5개 차이가 난다. 이러한 농구로 SK는 11월 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부터 이날 경기까지 모조리 승리를 거뒀다.
SK는 연승에 익숙한 팀이다. 2021-2022시즌 15연승을 시작으로, 9연승(2022-2023시즌)과 12연승(2023-2024시즌)을 각각 달성해 왔다.
그럼에도 전희철 감독은 이번 연승에 대해 조금 다르게 이야기했다. 전 감독은 “우리는 매 시즌 연승을 한 경험이 있는 팀이다. 그런 경험이 있는 팀으로서 이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는 게 맞다”라고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는 “대신 이번에는 그 연승의 클래스를 질적으로 다르게 하자고 선수단에 주문했다”라고 덧붙였다.
SK는 오는 8일 고양 소노를 상대로 리그 9연승에 도전한다. SK는 한층 더 확실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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