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웜업터뷰]7연패탈출조준하는소노김태술감독“선수들에게간절함주문” > 스포츠뉴스

[점프볼=고양/박소민 인터넷기자] 소노가 부상 병동 KT를 상대로 7연패 탈출을 노린다.

고양 소노는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만난 김태술 감독은 “오늘은 다른 것보다 간절함에 대해 선수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했다. 내가 선수 생활을 할 때도 어떤 전술을 쓴다고 팀이 달라지는 게 아니었다. 공 하나를 더 잡고, 박스 아웃을 하려고 신경을 쓸 때 연패를 끊어냈던 기억이 있다. 선수들에게 한 발 더 뛰어달라고 요청했다”고 이야기했다.

소노는 직전 경기인 3일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앨런 윌리엄스가 결장한 바 있다. 이 날은 다행히 앨런 윌리엄스가 출전할 예정이다.

김태술 감독은 “경기에 따라 앨런 (윌리엄스)의 몸 상태가 바뀌어 나도 당황스럽다. 오늘(6일) 앨런이 팀을 위해 뛰고 싶다고 했다. (디제이) 번즈의 서포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무릎 상태가 얼마나 버텨줄 지는 잘 모르겠지만 경기에 투입된다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과연 소노는 7연패 사슬을 끊고, 김태술 감독 부임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

반면, KT는 문정현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 여부는 미지수이나, 코트 복귀가 예상된다.

경기 전 송영진 감독은 “아마 복귀할 것 같다. 정확하게 말씀 드리기는 조심스럽다. 상황을 보면서 경기에 뛰는 시간을 정해야 할 것 같다. (문)정현이가 들어 온다면 높이와 경기 운영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몸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다. 스타팅은 아니다”라고 문정현의 출전 여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KT의 상황은 좋지 않다. 여전히 팀의 기둥인 허훈과 하윤기는 부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 중이고, 대체 외국 선수로 입단한 조던 모건도 햄스트링 파열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레이션 해먼즈만으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

송영진 감독은 “(허)훈이는 지난 주 화요일에 병원에 갔다. 원래대로라면 4주 깁스 판정이다. 깁스를 풀고 나서야 복귀 시점과 컨디션에 대해 논할 수 있다. 본인은 3주만에 깁스를 풀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웃음). 하지만 앞으로 부상이 나오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 완벽히 나은 다음에 복귀를 생각할 예정이다”라고 허훈의 복귀 시점을 예상했다.

이어 부상으로 함께 전열에서 이탈한 하윤기에 대해서는 “이번 주에 러닝과 체중 부하가 가는 재활 운동을 시작했다. 단계적으로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경과를 보고 복귀 시점을 정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베스트 5
소노 이재도 최승욱 임동섭 정희재 디제이번즈 Jr
KT 박지원 한희원 문성곤 박준영 레이션해먼즈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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