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내하는송영진감독"허훈,완벽하게낫고돌아와야" > 스포츠뉴스

KT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수원 KT 소닉붐의 2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KT는 현재 2연패에 빠져 있다. 7연패에 빠져 있는 소노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송영진 감독은 “외국선수에 대한 헬프 수비와 이재도에 대한 수비를 준비하고 왔다. 문정현이 복귀한지 얼마 안 돼서 투입 여부나 투입 시간은 상황을 보면서 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상자가 많은 KT다. 문정현은 복귀가 유력하지만 허훈, 하윤기는 여전히 이탈해 있는 상태다.


송 감독은 “지금 우리는 고사라도 지내야 할 판이다. 부상자가 너무 많은데 다들 핵심적인 선수다. 믿었던 외국선수마저 그렇게 된 상황이다. 어떻게든 이 선수층으로 잘 버텨야 한다. 한 선수, 한 선수 복귀하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다. 지금 선수들도 너무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 감독은 “허훈은 지난 화요일에 병원을 가서 검진을 받았다. 그때가 2주차였다. 원래대로라면 4주 동안 깁스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깁스를 풀고 나서 복귀 시점을 판단할 수 있다. 다만 자꾸 본인은 깁스를 3주 만에 풀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데, 앞으로 또 부상이 나오면 안 된다. 그래서 저도 조심스럽다. 완벽하게 나은 다음에 안 다칠 수 있는 상황에서 돌아왔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서 “윤기는 이번주에 러닝이나 체중에 부하가 가해지는 운동을 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몸을 올리고 있는데 경과를 봐야 한다. 복귀 시점을 언제라고 할 수는 어렵고, 재활 속도에 맞춰서 정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다. 최창진, 박지원이 트랜지션에서 패스 워크가 좋은 편이다. 그 선수들에게 포인트가드 쪽에서의 포스트업을 많이 주문하고 있다. 그 부분에서 파생되는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영의 활약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 감독은 “우리에게 그동안 없던 3점을 쏠 수 있는 빅맨이다. 센스가 좋은 선수다.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부상을 당한 조던 모건을 대신해 합류할 외국선수에 대해 묻자 “대체 외국선수는 다음주 초쯤에 어떻게든 될 것“이라며 “그때 거의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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