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몬차이우진,올시즌개막후세번째출전…소속팀2연패리그11위 > 스포츠뉴스

오랜만에 다시 코트로 나왔다. 이탈리아 무대에 진출한 아웃사이드 히터 이우진이 2024-25시즌 개막 후 세 번째로 경기에 출천했다.

이우진의 소속팀 몬차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몬차 아레나에서 페루자를 상대로 2024-25시즌 이탈리아 슈페리가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이우진은 이날 3세트 도중 교체 투입됐다.

디마르티노 가브리엘레를 대신해 코트로 나왔다. 공격을 비롯해 서브나 블로킹으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고 리시브만 한 차례 시도했다.

이우진은 지난 10월 1일 열린 그로타졸리나와 1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이탈리아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1월 5일 타란토와 홈 경기에서 두 번째로 출전했다.

이우진은 두 경기에서 모두 원 포인트 서버로 나왔고 이번에는 서버가 아닌 리시브 임무를 맡았다. 한편 몬차는 페루자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1-3(27-25 15-25 17-25 20-25)로 역전패했다. 앞서 이우진이 교체 출전한 두 경기에선 모두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겼지만 이날은 다른 결과가 나왔다.

몬차는 리그 1위팀인 페루자를 맞아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내며 기선제압했지만 2~4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몬차에선 아서 슈와르크(캐나다)와 베테랑인 이반 자이체프가 각각 13, 12점 에릭 로에(독일)와 루카 마르틸라(핀란드)가 8점씩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소속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페루자에선 올레 플로타니츠키(우크라이나)와 아심 반 타라(튀니지)가 각각 15점을 내 좌우 쌍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탈리아대표팀 소속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도 참가했던 장신(200㎝) 세터 시모네 지아넬리는 12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시카와 유키(일본)는 1, 4세트에 교체로 나와 7점을 올리며 쏠쏠하게 활약했다.

페루자는 이날 승리로 시즌 개막 후 10연승으로 내달렸다. 몬차는 3승 7패로 타란토와 승패 동률이 됐지만 승점에서 밀려(타란토 승점10, 몬차 승점7)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1부리그인 수페르리가는 몬차를 포함해 12팀이 속해있다.

페루자는 무패 1위를 지켰고 최하위(12위) 그로타졸리나는 아직 시즌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 가운데 11연패에 빠졌다. 몬차는 오는 10일 치스테르나와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치스테르나는 4승 6패(승점12)로 8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다.

더스파이크 / 류한준 기자 hantaeng@thespike.co.kr

레이저티비 - 스포츠중계, 빠른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사이트, 메이저리그중계, 야구중계, 농구중계, 축구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mlb중계, 일본야구중계, 월드컵중계, 느바중계, nba중 계, 하키중계, 아이스하키중계, nhl중계, 미식축구중계, 배구중계, 스프츠라이브중계, 스포츠중계사이트, 무료스포츠중계, 실시간스포츠중계사이트, epl중계, npb중계, 올윈티비, 챔피언스리그중계, 챔스중계, 리그앙중계, nfl중계, 프라메라리가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에리디비지에중계, 미국야구중계, wnba중계, 미국농구중계, npb중계, 올림픽중계, 무료중계, kbo중계, 프로야구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