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홍유순깜짝활약!’신한은행,하나은행꺾고시즌3승째올려 > 스포츠뉴스

홍유순의 깜짝 활약에 힘입은 신한은행이 홈에서 시즌 3번째 승리를 따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2-48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의 승부는 팽팽했다. 신한은행은 이경은과 신지현이 빠른 발을 바탕으로 득점을 만들어냈고 하나은행은 김정은과 양인영의 골밑 득점으로 맞섰다. 이후 쿼터 종료 막판 구슬의 자유투 득점에 힘입은 신한은행이 14-12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신한은행이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경은의 3점슛을 시작으로 신한은행은 타니무라와 김지영의 외곽슛까지 터지며 크게 달아났다.


하나은행은 양인영의 득점으로 맞서려 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외곽이 말을 듣지 않았다. 반면 신한은행은 홍유순이 에너지를 바탕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후 신지현의 돌파 득점까지 더 한 신한은행은 전반을 35-22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들어 신한은행이 기세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이경은과 타니무라의 외곽슛과 함께 신지현과 김지영의 돌파 득점까지 나오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하나은행은 진안의 연속 돌파 득점으로 버텼으나 여전히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았고 신한은행은 구슬과 홍유순의 자유투 득점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3쿼터까지 50-37로 신한은행의 리드.


격차가 많이 벌어진 상태에서 돌입한 4쿼터. 정예림과 양인영이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하나은행이 마지막 추격을 시작했지만 홈팀 신한은행 역시 만만치 않았다. 홍유순의 골밑 득점과 이경은의 3점슛으로 일정 격차를 유지했다.


이후 하나은행은 연달아 실책을 기록하며 스스로 자멸했고 신한은행은 서서히 경기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후 경기 종료 2분 30초 전 홍유순의 중거리 슛이 터지며 신한은행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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