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에스감독의명확한철학“나는김형근을아포짓으로분류했다,그러면기회를줘야해”
조회 : 314
추천 : 0
24-12-04 21:59
조회 : 314
추천 : 0
24-12-04 21:59
페이지 정보
본문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본인의 명확한 철학을 소개했다.
우리카드가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1-3(25-23, 18-25, 16-25, 21-25)으로 패했다. 아쉬운 경기였다. 1세트를 접전 끝에 따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듯 싶었지만 2세트부터 김정호와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를 막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결국 연패로 2라운드를 마감한 우리카드다.
패장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1세트에 우리는 서브와 블로킹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이드 아웃 역시 세트 초반에는 아쉬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좋아지는 양상이었다. 이상현과 한태준이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를 상대로 전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차이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는 삼성화재 선수 구성에 변화가 발생하기도 했고, 우리의 서브도 조금 위력이 떨어졌다. 사이드 아웃 상황에서 시점이 좋지 않은 공격 범실들도 나왔다. 4세트에는 2-3세트에 비해 나은 플레이를 했지만, 사소한 수준 차이가 결국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경기를 자세히 돌아봤다.
파에스 감독은 이날 1세트에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뒤로 갈수록 흔들렸던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를 후반부에는 아예 빼기도 했다. 그는 “알리는 1세트에 잘해줬다. 하지만 1세트에도 기복은 조금 있었고, 사소한 범실들도 많았다. 보이지 않는 범실이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공격에서도 아쉬움이 발생해서 경기 후반부에 기용하지 않았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강한 사이드 아웃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알리에 대한 설명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날 파에스 감독은 김형근을 아포짓으로 기용했다. 김형근은 10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 40%‧범실 6개를 기록하며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파에스 감독은 “김형근은 지난 경기들보다 더 나은 경기를 치렀다. 몇몇 시점에 맞지 않는 범실들이 나오긴 했지만 말이다. 나는 김형근을 아포짓으로 봤고 그렇게 훈련을 시켰다. 그런 선수를 실전에서 아포짓으로 쓰지 않으면 팀에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다. 기회를 주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줘야 한다. 에너지적인 측면에서는 분명 잘해줬다”며 자신의 철학을 밝힘과 동시에 김형근을 감쌌다.
김지한의 아포짓 전환 카드를 꺼낼 수도 있지 않았겠냐는 이야기에도 파에스 감독은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김지한은 내 기준에서 아포짓에 적합한 선수는 아니다. 리시브에 강점이 있는 선수고, 파이프 옵션에도 다른 선수에 비해 장점이 있다. 블로킹 역시 왼쪽에서 뜨는 것이 더 낫다. 이강원과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가 없는 상황에서 계속 오른쪽에 다른 옵션을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또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며 단호한 목소리를 냈다.
끝으로 파에스 감독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은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이건 감독으로서 책임의 문제다. 모든 상황을 종합해봤을 때 니콜리치의 기용은 위험 부담이 크다고 봤다. 팀과 함께 훈련을 한 게 경기 직전의 오전 훈련이 다였기 때문이다. 3~4일 정도는 팀과 함께 훈련하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니콜리치 역시 젊은 선수다. 어쩌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지도 모른다. 선수를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았기에 감독으로서의 책임을 지고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니콜리치를 기용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 뒤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_KOVO 테러 태그 방지용
레이저티비 - 스포츠중계, 빠른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사이트, 메이저리그중계, 야구중계, 농구중계, 축구중계, 해외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중계, mlb중계, 일본야구중계, 월드컵중계, 느바중계, nba중 계, 하키중계, 아이스하키중계, nhl중계, 미식축구중계, 배구중계, 스프츠라이브중계, 스포츠중계사이트, 무료스포츠중계, 실시간스포츠중계사이트, epl중계, npb중계, 올윈티비, 챔피언스리그중계, 챔스중계, 리그앙중계, nfl중계, 프라메라리가중계, 분데스리가중계, 에리디비지에중계, 미국야구중계, wnba중계, 미국농구중계, npb중계, 올림픽중계, 무료중계, kbo중계, 프로야구중계
- 이전글[뉴스][EASL]‘빛바란버튼38점활약’KCC,류큐에패하며3연패···파이널포진출 24.12.04
- 다음글[뉴스]‘단독1위고수’박정은감독,“김단비수비,선수들이잘이행” 24.12.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