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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76일만에두세트를선발로소화한고예림“감각은아직이지만,몸은아주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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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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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예림의 몸과 마음이 모두 이전보다 강해졌다.

최근 다섯 시즌 정도를 돌아봤을 때, 현대건설의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고예림이었다. 나란히 공수 밸런스가 돋보이는 황민경과의 이른바 ‘황-고’ 라인으로 팀의 붙박이 주전 자리를 꿰차기도 했고, 정지윤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포지션을 바꾼 이후에도 3인 체제를 구축하며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고예림은 지난 시즌부터 무릎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15경기‧40세트 출전에 그치며 V-리그 데뷔 이후 최소 경기‧최소 세트 출전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팀의 통합우승에도 불구하고 마냥 행복해할 수는 없는 고예림이었다.

여파가 남아 있었던 이번 시즌에도 선발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던 고예림은 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어낼 수 있었다. 이날 1세트에는 교체로 나선 고예림은 2-3세트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으며 모처럼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세트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10월 18일 흥국생명과의 이번 시즌 개막전 이후 46일 만이었고, 두 세트를 연달아 선발로 나선 것은 3월 6일 한국도로공사의 2023-24시즌 6라운드 경기 이후 무려 276일 만이었다. 


그렇게 오랜만에 코트를 길게 밟은 고예림은 6점‧리시브 효율 47.62%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고예림은 “오랜만에 경기를 뛰었는데, 팀이 연승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었던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고예림에게 가장 먼저 몸 상태와 감각에 대해 물었다. 그는 “몸 상태는 수술하기 전보다 아주 많이 좋아졌다. 정말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며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먼저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고예림은 “2세트에 선발로 나선 것이 좋긴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감각이 완벽하지 않아서 약간의 어색함이 있었다. 아직 여유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며 실전 감각은 조금 더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자체 피드백도 내놨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초반부는 고예림에게 있어 조금은 어색한 위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기였다. 웜업존을 지키면서 경기를 지켜보다가, 필요한 상황이 왔을 때 코트에 나서야만 했다. 달라진 입지와 역할을 소화하는 것에는 당연히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고예림 역시 “코트 안에서 경기하는 거랑 밖에서 보는 건 정말 다르다. 또 웜업존에서는 서 있다가 갑자기 경기를 한 번씩 들어가서 플레이해야 한다. 경기에도 집중하고 있어야 하고, 몸도 식지 않도록 해야 해서 힘든 부분이 있다”며 어려움을 인정했다. 그러나 고예림은 “그래도 하다 보니 좀 적응이 됐다. 지금은 밖에서 경기를 보면서 내가 그 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이나 다른 선수들의 장점들을 보면서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며 그 시간 또한 무언가를 얻어갈 수 있는 시간으로 쓰게 됐음을 소개했다.


끝으로 고예림은 웜업존에서 많은 공부를 함과 동시에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대상으로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이자 동료인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과 정지윤을 언급했다. 그는 “후배라 해도 보고 배울 점이 있으면 배워야 한다. 위파위와 정지윤의 강점은 보고 배우면서, 또 내가 대신 들어갈 때는 나의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 수비적으로도 잘 받아주고, 공격에서도 한 번씩 공이 올라올 때 잘 처리를 해줘야 한다”며 경기 중 두 선수에게 많은 걸 배우면서도 대신 들어갈 때의 역할까지 정리하고 있음을 밝혔다. 어느덧 12년차 베테랑이 된 고예림의 단단해진 프로 의식을 엿볼 수 있는 대답이었다.

긴 시간을 부상과 싸우며 익숙지 않은 위치에 서게 됐지만, 그 자리에서도 고예림은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그 덕분에 재활을 통해 더 건강해진 몸은 물론,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마음까지 가질 수 있게 됐다. 그 가치의 방향성이 조금 달라졌을지는 몰라도, 예나 지금이나 고예림은 팀에 꼭 필요한 존재임이 느껴졌다.

사진_KOVO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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