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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신승민은꺾이지않는다...데뷔최다25점폭격"가드들덕분이죠"

조회 :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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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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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민이 가스공사의 연승을 이끌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85-63으로 이겼다.


신승민이 데뷔 최다 득점인 25점을 기록하며 가스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종전 기록은 2023년 3월 27일 삼성전에서 기록한 24점이었다.


신승민에겐 특히 의미가 있는 기록이다. 올 시즌 신승민은 어깨 부상 여파로 슈팅 감각이 썩 좋지 못했다. 1일 정관장전 역시 클러치에 터트린 3점이 전부였다.


이날은 달랐다. 25분 43초 동안 야투 12개 중 9개를 성공했고 3점슛은 6개를 던져 5개를 메이드했다. 소노의 수비 위로 득점을 폭격했다.


신승민은 “오늘 이전 경기와 다르게 보완할 부분이 잘 보완된 느낌이었다. 기분이 좋다. 수비에서 압박, 공격적인 스틸이 많아 나왔고 그게 우리 팀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원동력“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데뷔 최다 득점이라고 하더라. 오늘 제가 잘한 건 (정)성우 형을 비롯한 가드들 덕분이다. 기사에 꼭 써달라.(웃음) 가드들이 저를 잘 찾아줘서 많이 넣었다. 제가 볼을 많이 만지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항상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는데, 패스가 제 타이밍에 와주면서 쉽게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고 덧덧붙였다.


시즌 초반 슛감이 들쑥날쑥해 어려움을 겪었던 신승민이다.


신승민은 “공격적인 건 많이 생각을 안 한다. 제 주업무는 수비다. 에이스 수비와 스위치를 통한 빅맨 수비에 신경을 쓰고 있다. 슛이 들쑥날쑥한 건 크게 개의치 않았다. 패스도 좋았고, 제 타이밍에 슛을 던졌던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국가대표를 다녀온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태극마크를 달았던 부분은 굉장한 영광이었다. 농구를 시작하면서 항상 목표로 시작했던 게 성인 대표팀이었다. 좋은 선수들과 좋은 경험을 했다. 같이 훈련하고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개개인마다 뛰어난 장점이 있는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하면서 제 자신도 어떤 걸 보완해야 할지를 느꼈다“고 되돌아봤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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