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D리그]프로에적응중인현대모비스이대균“파워를늘려야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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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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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가 필요하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3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KBL D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90-79로 승리했다.이날 이대균은 8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대균은 “1군 형들과 같이 뛰면서 배울 점이 많은 경기였다. (김)준일이 형이 골밑에서 몸싸움을 묵묵하게 잘해줬다. 그런 부분이 배울 점이라고 느꼈다. 준일이 형이 있어서 나머지 형들이 리바운드를 잡아준다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쏘는 모습이 보였다. 형들과 같이 뛰면서 이겨서 기뻤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대균은 D리그에서 4경기를 소화하면서 점차 프로에 적응하고 있다.
이대균은 “프로는 몸싸움이 거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뛰어보니 그런 것 같다. D리그의 몸싸움도 이렇게 심한데 1군은 더 심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모든 형들이 다들 악착같이 하고 볼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긴다. 오늘 볼을 캐치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런 점에서 더 발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4번 뎁스가 상당히 두터운 팀이다.
이대균은 “워낙 잘하는 형들이라 보고 배울 점이 많다. 하나씩 배우고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기회를 잘 잡으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대균은 “가장 먼저 파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4번에 힘이 센 형들이 많다. 그런 형들을 막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발전한다면 1군에서 조금이라도 기회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프로 무대 적응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언급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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