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D리그]안정적리드이어간현대모비스,KT격파 > 스포츠뉴스

현대모비스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3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KBL D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90-79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3승 1패, KT는 2승 3패가 됐다.


이승우가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준일도 12점 12리바운드를 보탰다. KT에서는 고찬혁과 박성재가 나란히 21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중반 신민석과 김지완의 3점슛으로 달아났다. KT 역시 박선웅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지만 현대모비스의 기세가 이어졌다. 쿼터 막판 김지완의 3점슛에 이어 이승우의 득점이 더해지며 현대모비스가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이후 분위기를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8-20으로 마쳤다.


2쿼터 초반 전준우의 3점슛이 터지며 현대모비스가 재차 두 자릿수 차이로 벌렸다. 이후에도 현대모비스의 리드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그러나 KT 역시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박성재와 조환희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선 KT는 4점차까지 차이를 줄였다. 그러나 쿼터 막판 강현수의 3점슛이 터지며 리드를 이어간 현대모비스가 전반을 49-42로 앞섰다.


3쿼터 초반에도 현대모비스의 우위가 이어졌다. 쿼터 중반 현대모비스가 주춤한 틈을 타 KT가 2점차까지 쫓아왔지만 현대모비스는 박준형의 속공으로 흐름을 끊었다. 이어 이승우와 신민석의 3점슛이 터지면서 재차 차이를 벌린 현대모비스는 3쿼터를 75-61로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이대균과 전준우가 연이어 득점을 적립하며 현대모비스가 더욱 격차를 벌렸다. KT는 박선웅의 분전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이어간 현대모비스가 최종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KBL 제공 테러 태그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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