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BA]'무적함대의파멸적인경기력'보스턴,마이애미에19점차대승 >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보스턴이 마이애미를 폭격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08-89로 승리했다.

제일런 브라운이 29점 7리바운드, 제이슨 테이텀이 18점 11리바운드, 페이튼 프리차드가 25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가 15점 8리바운드, 타일러 히로가 19점 5리바운드,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가 19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보스턴은 브라운과 테이텀의 원투펀치, 여기에 벤치에서 출격한 프리차드가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결장한 상황에서 히로가 1쿼터에만 9점을 기록하며 맞섰다. 28-25, 보스턴의 근소한 우위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보스턴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등장했다. 공격에서 브라운과 프리차드가 너무나 손쉽게 마이애미의 수비를 공략했고, 압도적인 신체 조건의 차이가 있었다. 브라운은 골밑에서 쉽게 자리를 잡았고, 연속으로 속공 득점도 성공했다.

여기에 단단한 수비로 마이애미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마이애미는 노마크 3점슛도 번번이 실패하며 끔찍한 공격력을 보였다. 60-45, 보스턴이 압도하며 2쿼터가 끝났다.

3쿼터도 2쿼터와 비슷한 흐름이었다. 보스턴의 3점슛은 던지는 족족 림을 통과했고, 마이애미의 3점은 매번 림을 외면했다.

결국 점수 차이는 20점 이상으로 벌어졌고, 마이애미는 경기 내내 보스턴에 손도 써보지 못하고 패배했다. 4쿼터 중반, 두 팀은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에이스 버틀러가 빠진 것을 고려해도, 심각할 정도의 차이였다. 보스턴과 마이애미의 압도적인 체급 차이가 느껴진 경기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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